대입 수험생, 6.1모의수능 “언어보다 수리,외국어영역 더 어려웠다”

서울--(뉴스와이어)--온라인 교육업체 비타에듀(www.vitaedu.com)가 지난 6월 1일 수능모의평가(이하 모의수능) 직후부터 2일까지 전국 수험생 78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체감 난이도’ 설문조사 결과, 수험생의 70.9%(555명)가 ‘어려웠다’고 답했다.

또한, 언어영역의 난이도가 높아졌다는 입시전문기관들의 분석과 달리, 수험생의 67.7%(530명)가 언어영역이 아닌 수리영역(30.8%, 241명)과 외국어영역(36.9%, 289명)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조사됐다. ‘언어영역이 어려웠다’고 답한 수험생은 전체의 18.9%(148명)에 지나지 않았다.

부산 충렬고 3년 박모 (18)군 “언어는 어려웠고, 수학은 너무 어려웠으며, 영어는 최고로 어려웠다”고 이번 모의수능의 체감 난이도를 한마디로 표현했으며, 인천 세일고 3년 문모 (18)군 역시 “언어영역은 그렇게 어렵지 않았지만 수리영역은 개념정리의 부족으로, 외국어영역은 전체적으로 지문의 길이가 길고 어려운 어휘들이 많아 시간이 많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재수생들은 이번 모의수능 난이도에 대해 재학생보다 냉철하게 평가했다. 재수생 이모(19) 군은 “언어는 과학지문 추론하기를 빼곤 대체적으로 쉬운 편이었고, 수리는 개념부족에 문제풀이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손도 못 댈 정도였다”며 “특히 외국어는 문제 유형도 다양하게 출제되고 추론하거나 연상하는 문제가 많아서 어려움이 많았다”고 평했다.

이러한 수험생들의 영역별 체감난이도는 설문에 응답한 수험생 대부분(91.2%, 714명)이 일부 입시전문기관이 분석한 ‘새로운 문제유형 출제’가 걸림돌이 아니라고 대답하면서 확연히 드러났다.

입시전문기관은 ‘언어영역이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비교해 통합적 사고를 요하는 새로운 통합교과문항과 지문을 정확히 읽고 문제의 요점을 파악, 해결하는 독해 문항이 대폭 증가해 수험생들이 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라고 분석했으나 수험생들은 시간안배 부족(28.0%,219명)과 다양한 문제풀이 경험 부족(26.8%,210명)을 문제 해결에 가장 어려운 점으로 꼽았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각 영역별 단원 출제 경향을 묻는 설문 항목에서 수험생들은 △언어영역-지문분석과 추리(53,4%,418명) △수리영역-수열의 일반합과 극한(34.7%, 272명) △외국어영역-지문해석 및 주제 찾기(55.3%, 433명) △사회·과학탐구영역-도표와 지도, 그래프 등을 활용한 분석(35.0%, 274명)문항이 가장 많이 출제됐다고 답했다.

이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최근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관련해 발간한 책자 <시험대비 학습방법 안내>와 <수능시험 이렇게 준비하세요>, <Q&A자료집> 등을 통해 공개한 수능 영역별 출제경향과 유사한 것으로, 이번 모의평가가 올 수능의 출제방향 및 출제영역, 문항 수 조절 등의 준비 역할에 충실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올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언어영역-다양한 분야의 글들을 통해 폭넓은 독해능력과 짧은 시간 안에 내용을 이해하고 판단하는 능력 △수리영역-계산위주의 학습이 아닌 수학의 기본개념과 원리, 법칙을 제대로 숙지, 실 문제풀이에 적용하는 능력 △외국어영역-지문을 읽고 전체적인 주제와 세부내용 등을 빠르게 찾아내는 훈련을 요구했고, △사회·과학탐구영역-기본개념 이해를 바탕으로 각종 도료와 지도, 그래프 등을 이해하고 사회적 쟁점과 생활소재 등에 적용해 생각하는 습관 등을 함양할 것을 권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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