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이달 5월의 우수중소기업 선정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에서는 6월 5일(월) 이달의 우수기업(5월)으로 김천시 소재 포장기계류를 생산하는 하나(대표 안용우, 44세)를 선정 표창하였다.

하나는 2002년 9월 창업당시 직원 10여명의 소규모로 출발 하였으나 지금은 32명(남 25, 여 7)의 직원들이 연간 12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리고 있는 기업이다. (’04년도 매출액 8억원)

산업용 및 농산물 등 50여종의 포장용 기계류를 생산하고 있으나, 이에 필요한 부품생산은 대부분 외주용역에 의존하고, 이를 조립(Assembly) 하여 포장기계를 생산하여 주거래 업체인 CAS전자저울, 한국포장기계에 매년 납품하고 있다.

주요생산제품으로는 Band Sealer, Auto Wrapping, Twist tying Machine 등으로 Band Sealer는 봉투에 생산품을 넣고 이를 마감하는 방식의 모든 생산품 봉투의 사이즈 및 내용물에 따라 수평 및 수직형으로 나누어 진다.

Auto wrapping은 무게(weighing), 포장(wrapping), 표시 Tag(Labelling-유통기한, 바코드, 가격표시)을 한번에 자동적으로 처리되는 시스템으로 가격은 다소 고가이긴 하나 많은 손길이 필요한 작업을 단번에 처리하여 인건비를 많이 절감해준다.

Twist tying Machine은 우리가 주로 즐겨 찾는 제과, 야채, 건어물 등의 식품 포장용으로, 흔히 포장물 상단에 끈을 묶어주는 기계로 가격이 저렴하여 대형 유통회사 및 할인마트에서는 대부분 이를 사용하여 인력 3-4명의 일손을 대신해 주고 있어 경비절감이 크다.

기술력확보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기 위하여 대표(안용우)를 비롯한 5명의 소수정예인력은 회사경영의 핵심 구성원으로 규모 보다는 내실을 다져 건실한 기업으로 우뚝 서겠다는 굳은 의지를 가지고 종전 대표가 연구개발실장으로 있었던 기술개발 경험과 열의에 찬 직원들의 의욕이 함께 어우러져 기술개발에 집중적인 투자로 놀라운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2005년도에 ISO 9001, ISO 14001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05년도에 실용신안(포장기계) 2건을 출원하였고 또한 날로 새로운 것을 요구하는 수요자의 욕구에 부응하기 위하여 새로운 아이템 개발을 위한 상주대학교 내 산학협력단 부설 연구소를 설립 특허출원 2건에 대한 심사청구중이다.

세계무대로 당당히 기지개를 활짝 피운 하나는 창업한후 불어닥친 천재지변으로 인해 막대한 재산상의 피해도 있었지만 낙심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 2003년도부터 사업 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제품의 우수성에 대한 대외적인 인지도 확보로 2006년도 현재까지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등 40여 개국에 350 만불을 수출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인력확보를 위하여 지역내 주민들을 고용코자 적극적으로 홍보했으나 필요한 인력을 구하는데 여간 어려움이 없지 않았다. 이 소문을 듣고 약간 의 장애는 있었지만 충분히 일할 수 있는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들면서 지금은 가벼운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장애부분에 따라 조립 라인마다 적재적소 배치되어 개별 부여된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처음 고용당시 인근지역 주민들이 장애인을 고용하는 것에 대한 반발이 만만찮아 다 지은 공장을 다시 옮겨야 하는 아픔도 있었지만 지금 현재 위치에 터를 잡아 여느 공장 못지않게 깨끗한 환경 조성으로 2003년도에는 노동부로부터 클린사업장으로 인증을 받았다.

하나기업 안용우 대표는 장애인을 처음 고용했을시 제품에 대한 클레임도 많아 반품되는 사례도 빈번했지만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1년 정도의 훈련 끝에 지금은 각자 맡은 역할에 대하여는 한치의 오차도 없이 제몫을 제대로 하고 있어 불량률이 거의 없다고 한다.

대표 안용우는 우리기업을 장애인 기업으로 보지 말고 여느 기업과 마찬가지로 지역 중소기업으로 봐달라며 의미 있는 한마디를 던졌다. 또한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정기적으로 성금도 전달한다는 관계자의 귀띔도 있었지만 정작 본인은 밝히기를 극구 꺼려 그의 드러내지 않는 순수한 인간미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장애인을 고용함으로 인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바도 크다고 힘주어 말한다. 이들이 가정에 있을 시는 보호자가 항상 함께 있어야 하므로 그 가족까지 생업에 종사할 수 없어 가계 부담이 컸지만, 이들이 일자리를 갖게 됨으로 인하여 본인 및 그 가족이 생업활동을 할 수 있음으로 가계에 크나큰 보탬이 될 뿐 아니라 일자리를 찾음으로 생활에 대한 의욕과 당당히 사회의 구성원 이라는 자부심이 크다고 한다.

앞으로 경상북도에서는 지역내 숨어있는 많은 다양한 우수한 기업을 발굴하여 표창하기 위하여 이를 적극 홍보하고 있는 한편, 이들의 사기진작 및 대외적인 인지도를 높여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꾀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시상실적 : 53개업체(’01년부터 2006년 5월 현재까지)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yeongbuk.go.kr

연락처

경상북도청 기업노동과 담당 김교일 053-950-2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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