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준 성명서 - 다시 풀뿌리 민주주의의 깃발을 높이 든다
거대 정당의 벽은 높았다.
지난 5월 31일 치러진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함대 한미준'은 13개 지역의 광역 및 기초단체장 후보를 내고 참여했다. 그러나 거대 정당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하고 좌초했다.
한미준은 이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자 한다.
창당 1개월이 채 안된 한미준이'정치적 쓰나미'로 표현된 이번 선거전을 치러내기에는 모든 게 부족했다. 그러나 우리가 걸어온 길에 대한 반성의 시간을 갖기에는 충분했다.
열악한 조건을 이겨내고 선전해준 한미준 후보자님들, 민초들의 힘을 보여주자는 뜻 하나로 힘든 길을 함께 하는 당원동지들, 그리고 한미준에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 충심으로 감사드린다.
정치권이 요동치고 있다.
집권당 사상 최악의 선거 결과를 놓고 다시 정치권의 이합집산이 시작되고 있다. 민의를 대변하지 못한다는 민초들의 참뜻과는 거리가 먼 그들만의 정치게임이다.
한미준의 탄생은 대한민국 정치의 새로운 실험이었다.
한미준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실현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이 땅의 민초들이 들고 일어나 세운 국민정당이었다.
3월 30일 경북 영천에서 첫 창당대회를 연 이후, 5월 3일 중앙당 등록을 마칠 때까지 한 순간도 쉴 틈이 없이 내달리게 한 것은 바로 민초들의 힘이었다.
한미준은 창당 초심으로 돌아가 풀뿌리 민주주의의 깃발을 다시 한 번 높이 내건다.
2006년 6월 5일
한미준 대변인실
웹사이트: http://www.gk.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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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13일 1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