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박람회, 성황리에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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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07 08:48

대전--(뉴스와이어)--중소기업청(청장 이현재)은 7일 10시 30분 COEX 4층 그랜드 컨퍼런스홀에서 50여개 대기업과 500여개 중소기업이 참여한 가운데「제2회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박람회(WIN-WIN EXPO 2006)」를 성황리에 개막하고, 이틀간(6월7일 ~ 8일)의 행사에 들어갔다.

중소기업청이 주관하고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 주관하여 “Win -Win JUMP UP 2006 KOREA"란 주제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된 이번 박람회의 개막행사에서는, 김우식 과학기술 부총리, 권오승 공정거래위원장, 이현재 중소기업청장을 비롯하여, 김용구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한준호 한국전력 사장, 허범도 중진공 이사장, 조현정 벤처기업협회장 등 유관기관 대표들과 대기업-중소기업인들이 참여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번에 개막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박람회는 대기업 51개사, 중소기업 500여개사, 해외바이어 30여명, 투자기관 30여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대·중소기업간의 납품 및 구매상담, 투자설명회,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상담 등 중소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을 중심으로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국내외 협력 사례를 발굴·전파하고 업종별 기술 및 시장동향에 관한 최근 정보를 소개하는「Win-Win Grand Conference」를 처음으로 개최하여 참석한 기업인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얻기도 하였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협력을 통해 훌륭한 결실을 맺은 기술개발 사례를 발굴·홍보함으로써 기술개발 담당자의 사기를 진작하고 상생협력의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하여 「아름다운 동행상」을 새롭게 제정하여 처음으로 시상하였으며,

이날 시상에서는 대·중소기업 협력을 통해 우수한 기술개발에 성공한 대기업과 중소기업 실무 담당자 각각 1명씩 총 36명이 유공자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하였다.

김우식 과학기술 부총리는 이날 「아름다운 동행상」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수여하고, 격려사를 통해 “대·중소기업간 협력이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서는 ‘말보다는 실천’이 뒤따라야 하며, 당사자인 대·중소기업의 ‘인식전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제하고 “상생협력이 이제는 대기업의 일회성·시혜성 지원이 아닌 장기적인 기업전략으로 반영되고, 기업 상호간 협력이 사회 발전을 이끄는 한 차원 높은 상생협력으로 발전되어야 할 것”임을 강조하였으며,

이헌재 중소기업청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행사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의 기틀을 다지게 될 것이며, 대·중소기업인이 함께 모여 상생을 도모하는 만남의 장인 동시에 협력의 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람회를 주관한 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제2회째를 맞은 금번 박람회는 작년보다 많은 대기업과 해외바이어, 투자기관이 참여하고 사전예약시스템을 통해 내실있는 구매상담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행사의 질과 내용 면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것으로 평가”하고 “중소기업 역시 행사에 참여하는 기대치가 높아짐으로써 향후 바람직한 대·중소기업간 실질적인 협력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 이라고 전망했다.

웹사이트: http://www.mss.go.kr/site/smba/main.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