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노인의 삶과 죽음 위한 아카데미’ 호응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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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07 10:24

성남--(뉴스와이어)--성남시가 노인들의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경감시키고 나아가 현재의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키 위해 개설·운영하고 있는 ‘노인의 삶과 죽음 위한 아카데미’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지난 1일 수정노인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어르신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아카데미 첫날, 변명중 과학교육연구소 소장의 ‘노인의 인생은 길다’라는 주제 강연이 ‘일상의 삶속에서 남은 인생을 어떻게 보다 값지게 보낼 수 있을까?’라는 화두를 던지면서 어르신들의 긍정적인 사고를 이끌어내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90분 동안 수정노인복지센터 강의실에서 개최되는 ‘노인의 삶과 죽음 위한 아카데미’는 언젠가 한번은 맞이해야 할 죽음에 대한 실제적인 정보와 현장체험을 제공해 노인들이 여생을 적극적인 삶으로 이끌어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시는 노인들의 호응을 감안해 정례과목으로 ‘노년학’ ‘노화’ ‘죽음학’ 등의 과목을 확대 편성, 각계각층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질 높은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관내 전 노인복지시설로 아카데미 운영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수정노인복지센터(031-752~3366)나 성남시청 사회복지과 노인복지팀(031-729-4020~3)으로 신청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www.cans21.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