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글로벌 보안업체 트렌드마이크로와 손잡고 리눅스 보안 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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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코스닥 030520
2006-06-07 11:14
서울--(뉴스와이어)--최근 리눅스 신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리눅스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한글과컴퓨터(프라임계열, www.haansoft.com, 대표이사 백종진 / 이하 한컴)가세계적인 보안업체와의 협력으로 리눅스 환경 업그레이드에 나선다.

한컴은 메일 서버 백신 등의 분야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인 한국트렌드마이크로(www.trendmicro.co.kr, 지사장 최성환)와 자사 제품의 보안성 업그레이드와 영업, 마케팅 등의 업무협력을 강화한다는MOU를 맺었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리눅스 부문은 공개 소프트웨어라는 특성상 바이러스 및 해킹 등에 대한 전세계 사용자들의 공동대응이 강력한 장점으로 알려져 왔다.

반면 최근 리눅스 시장의 확산으로 향후 2010년까지 리눅스 서버 시장이 26.2%로 증가할 것이라는 가트너 데이터퀘스트의 전망과 더불어 개인 사용자들의 리눅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장기적인 관점에서 리눅스 보안의 강화는 장점인 사후 관리 외에 예방의 부분도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 MOU는 리눅스 환경 구축의 향후 방향성을 제시한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따라서 한컴은 공개 소프트웨어의 장점을 살린 사후 보안관리로는서비스 지원망과 리눅스 커뮤니티를 활용하고 위험 예방 및 대응 차원에서는트렌드마이크로의 서비스를 활용함으로써 공개성과 전문성이 결합된 보안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한컴측은 보안부문의 비중이 큰 공공부문의 리눅스 도입 시, 자사의 리눅스 제품이 타 제품에 비해 차별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컴의 조광제 상무는 “리눅스 시장의 확산 속도를 감안하면 향후 리눅스 보안은 예방이 이슈가 될 것”이라며 “이번 MOU로 자체 서비스 지원센터 운영을 통한 각종 서비스 외에 예방이 중요한 보안부문에서도 세계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한편 국내 민간기업 중 가장 활발한 리눅스 개발 및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한컴과 협력관계를 구축한 한국트렌드마이크로측은 기존 리눅스 보안관련 영업, 마케팅은 물론 최근 강화하고 있는 리눅스 환경의 보안 시장에서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오르게 됐다.

이 회사의 최성환 지사장은 “IBM 등 글로벌 업체들의 인증과 리눅스월드 매거진 독자들이 최고의 리눅스용 보안 소프트웨어로 선정한 ‘서버 프로텍트 포 리눅스 2.5’ 제품을 중심으로 국내 리눅스 시장의 새로운 방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MOU를 계기로 한컴은 전문기관 및 업체들과의 다양한 제휴로 리눅스 시장의 확대는 물론 자사 리눅스 제품의 품질 외에운영환경에 대한 서비스 전문화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한컴의 또 다른 사업협력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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