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 수출작업장 승인, 당분간 연기

서울--(뉴스와이어)--농림부 수의과학검역원(원장:강문일)은 미국이 요청한 쇠고기 수출작업장 37개소를 점검한 결과, 일부 문제점이 제기된 작업장에 대해 추가적인 보완조치를 취할 때까지 수출작업장 승인을 연기하기로 하였다고 6.7일 밝혔다.

우리측 점검단(4개팀, 8명)이 지난 5.6~5.21일까지 미국의 수출작업장 현장을 점검한 바에 의하면, 점검대상 작업장은 대부분 위생 및 안전관리 시스템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일부 작업장에서는 미국산 쇠고기와 타국의 쇠고기가 구분되지 않은 상태에서 처리되고 있거나, 30개월령 이상과 이하의 소를 구분은 하고 있으나 동일한 작업도구를 사용하고 있는 점이 지적되었다.

검역원은 문제가 된 일부 작업장의 보완조치에 대해 양국간에 기술적 논의를 계속할 필요가 있어 이러한 문제들이 완벽하게 해결될 때 까지 미국의 수출작업장 승인을 당분간 보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농림축산식품부 개요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 어업과 식품산업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정부 부처이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식품산업정책실로 구성되며 소속기관으로는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종자원 등이 있다. 부처의 주요 임무는 식량의 안정적 공급, 농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안전, 농어업인의 소득 및 복지증진, 농수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관련 산업의 육성, 농어촌지역 개발, 식품산업진흥 및 농수산물 유통에 관한 사항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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