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우수 환경설비, 일본 환경전시회에서 큰 인기

2006-06-07 11:44
서울--(뉴스와이어)--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김대중)는 지난 5월 23부터 26까지 4일간 일본 동경에서 개최된「제15회NEW환경전(NEXPO2006)」에 한국관을 별도로 구성, (주)가이아의'음식물쓰레기 진공건조기'및 대보마그네틱(주)의 자력선별기 등 국내우수 환경설비 업체 11개사를 참가시켜 총 1,317건 5,589만 달러의 상담실적과 구두계약을 포함하여 48건 557만 달러의 현지계약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된 동경환경전은 15만명 이상이 관람한 일본 최대 규모의 환경산업 전문전시회로 전세계 환경업체 552개사가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한국관에 출품한 우리 업체는 주로 집진설비, 자력선별기, 음식물쓰레기 진공건조기, 열교환기 등 국내우수 환경설비를 출품하여 기술과 가격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기계산업진흥회는 박양우 상근부회장을 단장으로 국내 우수 환경설비업체 11개사 15명으로 구성된 별도의「한·일환경산업기술협력단」을 파견하여, 히타치조선, 미쓰비시중공업, 미쓰이조선, 스미토모중공업 등 일본 굴지의 대기업으로 구성된 ‘환경프로젝트 대책 워킹그룹’ 위원사와 교류회를 통해 민간부문의 협력을 도모했으며, 동경환경전 참관 및 개별상담과 IHI중공업(주)와 동경시에 위치한 시나가와 소각장 등을 방문·견학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일본 환경업계의 플랜트기자재 아웃소싱에 우리기업이 참가하는 방안 등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강구하였다.

기계산업진흥회 박양우 상근부회장은 “일본의 환경설비산업은 미국, 독일 등과 세계를 리드하는 선진시장으로 이번 전시회에서 우리업체는 이러한 일본시장 진출 확대와 그에 따른 해외시장에서의 신뢰성 및 인지도 향상을 위한 좋은 기회였다”고 밝히고, “일본시장 진출은 국내환경설비 산업을 수출전략산업으로 육성시키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기산진은 한국관내에 별도의「환경설비홍보관」을 마련하여 참가업체들의 편익과 한국 환경설비의 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하였으며, 직접 참가가 어려운 그린엔텍(주), 한국코트렐(주) 등 33개 환경설비 업체들을 위한 카탈로그 전시 및 금정공업(주) 등 29개사의 e-카달로그 합본 CD를 배포하고 상담을 대행해 주는 등 지원활동을 전개하여 업계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개요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정부 산하단체로 1969년 기계산업발전법에 따라 설립된 민간단체다. 우리나라 800여 기계 업체를 회원으로 한 기계 산업의 총괄 단체다. 부품 소재 및 기계 산업 통계와 전망, 업계 여론조사를 통한 대정부 정책 건의, 기계 산업 판로 개척을 위한 국내외 전시 사업, 해외 시장 개척 및 수출 촉진사업, 기능인력 양성사업, 기계류의 입찰, 계약, 차액, 하자, 지급 보증에 이르기까지 보증사업, 정책자금 수여, 수입 추천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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