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박이 아파트에서 벗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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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코스피 028260
2006-06-07 12:01
서울--(뉴스와이어)--아파트 시장에 신평면 개발 바람이 거세다.

소비자들의 높아진 기대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기존의 단순한 평면으론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업체마다 새로운 평면 개발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삼성물산 (사장 李相大) 건설부문은 발코니 확장 합법화 등에 따른 평면 디자인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하기 위해서, 그동안 시행한 주부공모전, 학생공모전, 사내현상 등을 통한 아이디어 발굴을 통하여 06년 신평면 및 주거동 상품 30건을 개발해 저작권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신평면 개발에는 ▲아파트 최초로 단독주택 같은 중정(中庭)형 신평면 (60평형) ▲새로운 트렌드인 多 BAY 구조평면 (25평형:3.5BAY, 34평형:4~4.5BAY) 등을 내놓았다.

주택 설계팀 김덕상 과장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아파트 시장에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맞벌이 (신혼)부부를 위한 더 넓고 경제적인 공간 (25평형) ▲도시 중산층, 전업주부를 위한 전용공간 (34평형) ▲성인 자녀를 둔 부부를 위한 아파트 최초의 중정 (中庭)형 평면 (60평형) 등 총 30건의 테마형 신평면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60평형은 아파트 최초로 전통주택 안마당과 같은 중정(中庭)을 설계해 자연을 집안으로 끌어들였다. 파격적인 설계로 아파트의 예술적 가치를 높였으며, 중정을 통해 입체감과 공간감을 살리고 자연채광 효과를 극대화 시켰다.

삼성건설 관계자는 올해 신규 프로젝트부터 신평면을 적용할 예정이며, 고객의 입맛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아파트를 목표로 지속적으로 평면을 개발해 아파트 평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 25평형 - More Wide More Economic

25평형은 더 넓고 더 경제적인 공간미학 창조라는 컨셉으로 확장을 극대화하고, 거주자의 편의를 최대한 배려했다.

3.5 BAY구조로 신발장을 양쪽에 두어 현관 수납기능을 강화하고, 호텔식으로 욕실을 구성했으며, 25평형인데도 공용 욕실 외에 안방에 변기와 세면대만 있는 미니 욕실이 따로 있다. 확장할 경우 α-룸 이라는 별도의 인터넷 공간과 포켓 발코니 형태의 건조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 34평형 - 주부를 위한 전용공간 설치

34평형은 전면 4BAY 구조로 전면에 방 3개와 거실을 배치했다. 현관에 자전거와 같은 큰 물건도 보관할 수 있는 창고형태의 공간을 마련해 수납기능을 극대화 했다.

“ㄷ”자형으로 설계돼 주부가 일하면서 가족과 대화할 수 있는 대면식 주방도 특이할 만하다.

확장할 경우 주부를 위한 전용공간인 미즈룸을 설계해 취미를 즐기거나 티타임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고, 주방 옆에 위치해있어 주부들의 이동거리를 최대한 줄였다.

또한 별도의 대피공간과 실외기실을 설치하고 채광, 통풍을 극대화하기 위해 거실 한쪽으로 바람이 유입되고 다른 쪽으로 바람이 배출되는 맞통풍 구조로 설계가 되어 있다.

■ 60평형 - 아파트 최초의 중정(中庭)형 평면

중정(中庭)형 평면은 아파트 최초로 평면 내부에 전통주택 안마당과 같은 중정(中庭)이 있어 실제 입주자가 느끼는 공간감이 극대화 되는 신평면이다. 3면 개방형 5BAY 구조로 야간 생활 공간을 북향으로, 주간 생활 공간인 주방, 거실, 부부침실, 테라스 등을 남향으로 배치했다. 또한 중정(中庭)을 유리로 처리해 북향에 위치한 침실 등에도 자연 채광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거실과 주방을 베란다에 접하도록 전면에 설계해 주방을 주생활공간인 거실과 동격으로 설계했고, 식사 중에도 전망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확장할 경우 가족실을 만들어 미니 영화관이나 가족 바 등의 다용도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 다양한 주거동 평면, 입면 구현

신주거문화 선도형 상품에는 기존의 획일화된 아파트 동을 사랑채형, 진입마당형, 복층형, 공유면적 최소화형 등의 다양한 주거동 평면과 입면으로 구성해 기존의 획일화된 아파트 상품에 특별함을 부여했다.

삼성물산 개요
삼성물산은 1938년 창업 이래 산업계의 주역으로 한국 경제의 고도화와 세계화를 선도하고 있는 삼성그룹의 모태기업으로 창업이래 무역을 통해 한국 경제의 발전과 함께 성장했으며, 1975년 정부로부터 한국 종합상사 1호로 지정 받은 이후 본격적인 해외 영업을 확대해 한국의 대외 무역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온 국내 최고의 종합상사이다. 삼성물산은 무역업에 한정된 사업 영역을 벗어나 1996년엔 삼성건설과 통합하였으며, 1997년에 유통업에 신규 진출하였다. 현재 삼성물산의 사업영역은 크게 상사, 건설, 주택, 유통으로 나뉘며, 2개 부문 체제로 상사부문내에 유통본부가 있고, 건설부문에서 주택사업을 함께 담당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samsungc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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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설계팀 김덕상 과장 02-2145-7289
삼성물산 건설부문 홍보팀 홍순주 02-2145-6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