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농업기술원, ‘1일 Rice 체험 교실’ 운영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윤재탁)에서는 자라나는 후계세대의 주역인 초등학생들에게 우리 국민의 가장 중요한 주 식량인 쌀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쌀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6월 8일 “1일 Rice 체험 교실”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운영하였다.

농업기술원에 의하면 현재 우리나라 국민 1인당 년간 쌀 소비량은 80.7kg으로서 매년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앞으로 주 소비층이 되는 초등학생 등 청소년들의 소비량은 인스턴트 식품 등의 영향으로 성인에 비해 더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히고 농기원 경영작물과 쌀 연구실에서는 쌀 재배의 공익적 기능과 영양학적 가치, 그리고 쌀 생산과정의 현장 체험 학습을 통한 쌀에 대한 이해와 친근감을 가져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하였다고 하였다.

오늘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대구광역시 북구 국우동에 소재하고 있는 도남초등학교(교장 최규섭) 6학년 학생 150명으로 체험한 주요 내용은 볍씨, 쌀 및 모내기 직전의 모의 모습을 스케치하였고 모의 생육 상태를 자로 측정하여 생육을 관찰하기도 하였다.

이어 직접 논에 들어가서 600평의 논에 학급별 각각 다른 품종인 고품벼, 삼광벼, 주남벼, 동진1호 및 일본 품종인 아키타고마치 등 5품종을 심었으며 농업기술원에서는 수확할 때 까지 계속 관찰을 하며 탐구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도움을 주겠다고 하였다.

특히 오늘 모내기를 하면서 옛날 할아버지 할머니들께서 모내기 때 시름의 고통을 이기고 흥겹게 모를 심기 위해 즐겨 부르던 모심기 노래도 들어 가며 옛날 추억을 되살리기도 하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도남초등학교 6학년 우혜영양은 벼농사 모내기 체험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하였으며 품질이 우수한 우리 쌀을 애용하고 앞으로 쌀밥을 더욱 많이 먹고 친구 등 많은 사람들에게 쌀밥을 많이 먹자고 홍보하겠다고 하였다.

또한 1일 Rice 체험 교실 년간운영 계획은 오늘 모심기를 비롯하여 메뚜기 잡기, 잡초 뽑기, 생육 관찰, 어느 반 품종이 수량이 많을까? 어느 반 쌀이 밥맛이 좋을까? 등 본인들이 직접 심고 가꾼 품종별로 서로 비교 하는 수량 조사 와 수확한 쌀에 대하여 밥맛 평가 요원으로 참석하여 가장 좋은 쌀을 고르는 식미 평가도 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한편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쌀 연구실장 김세종 박사는 1일 Rice 체험 교실을 매년 1~2개 학교 운영 할 계획이며 이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에서는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경영작물과 쌀 연구실(053-320-0224)로 신청을 하면 가능한 반영하여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하였으며 체험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을 쌀 홍보 도우미로 적극 활용하여 우리 쌀 애용하기 및 쌀 소비 촉진에 앞장 서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gb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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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농업기술원 경영작물과 053-320-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