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인니 피해 지역 어린이 10만 명에게 텐트 학교 제공

2006-06-07 14:41
족자카르타--(뉴스와이어)--유니세프는 지진 피해 지역인 인도네시아 자바에 텐트 학교 1천 개를 설치합니다. 이로써 새학기가 시작되는 7월 17일부터 초등학생 10만 명이 다시 학교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유니세프 자바 지역 사무소의 줄리안 하니이스 소장은 말합니다.
“가장 피해가 심각한 두 지역으로부터 텐트 학교 설치 요구를 받았습니다. 텐트 학교 설치로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는 7월 17일에는 10만 명의 아이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다시 수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미90개의 텐트들이 유니세프 임시 물류 창고에 도착해 배송 대기 중이고, 곧 해당 지역에 설치될 예정입니다.

지진 피해로 학교가 파괴되었기 때문에 약 25만 명의 어린이들이 교육 장소를 갖지 못하고 있습니다. 텐트 학교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줄 것입니다. 텐트학교 14개를 피해 지역에 보냈으며, 6월 5~6일에 걸쳐 어린이들이 기말 시험을 치를 수 있었습니다.

○ 학교 피해 상황
지난 5월 27일 발생한 지진으로 초·중학교 900여 개 이상 붕괴되거나 심각한 손상을 입었습니다. 현장의 피해 조사단이 지진 피해 지역 외곽까지 조사해가면서 피해 학교 수는 더 늘고 있습니다. 현재 어린이들뿐 아니라 많은 교사들이 쇼크 장애로 인한 상담치료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 비용
각 텐트 학교의 비용은 배송 비까지 포함해 약 2천 불입니다.

유니세프는 안전한 식수와 화장실을 임시 학교가 설치된 지역에 공급할 계획입니다. 지진 피해 지역 교육 당국은 임시 학교를 지어달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유니세프와 같은 조직의 도움 통해 복구 노력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피해 지역의 총 취학 아동 수는 45만 명 이상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지역 교육 당국은 새 학기가 시작될 즈음엔 반드시 모든 학생들이 노트, 펜, 교과서와 같은 필요한 교육 자재들을 제공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개요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한국에서 유니세프를 대표하는 기관(비영리법인)으로서 한국위원회의 주된 임무는 세계 어린이를 위해 국내에서 세계 어린이 현황과 유니세프 활동을 널리 알려 어린이돕기 기금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또한, 아동의 권리 홍보 및 모유수유 권장, 세계교육 등의 사업을 통해 어린이 권리를 신장하는 활동도 함께 펼쳐 나갑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국내에서 펼치는 모든 활동은 유니세프가 전세계적으로 펼치고 있는 어린이 구호활동을 지지하기 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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