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열한 거리’ 언론 시사회 폭발적 반응

서울--(뉴스와이어)--<말죽거리 잔혹사>에 이은 유하 감독의 2006년 신작 <비열한 거리>가 지난 5일 용산 CGV에서 언론 시사회를 가졌다. <비열한 거리>는 시사회 후 기자들에게 폭발적 반응을 일으켰다. 2시부터 시작된 <비열한 거리>의 언론 시사회의 뜨거운 관심으로 수많은 취재기자들이 몰렸다. 평소 시사회 규모보다 1개관을 늘렸음에도 불구하고 좌석수가 모자라 일대 혼잡을 이뤘다.

영화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는 후끈한 시사회 현장이었다. 또한 같은 날 저녁에 열린 VIP 시사는 무려 천석에 가까운 대관을 하였음에도 좌석이 모자랐고, 조인성과 여러 스타를 보기 위해 몰려든 인파로 인해 몹시 붐볐다. 유하 감독과 조인성의 결합으로 2006년 충무로 기대작으로 평가 받는 <비열한 거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특히 이날은 한류 스타 조인성 때문에 일본, 중국 관련 언론들도 다수 참가해 조인성의 인기를 보여 주었다.

<비열한 거리>에서는 조인성은 냉혹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처절하게 몸부림 치는 조폭 병두(조인성)의 모습으로 완벽 변신했다. 100회차 촬영에서 95회차 이상 찍는 열연을 펼친 그의 노력이 스크린을 통해 여실히 보였다. 고난도 액션을 100% 직접 소화해 냈고, 조폭의 2인자로써 조직을 이끌어가는 거친 카리스마, 병든 어머니와 두 동생에 대한 사랑, 그리고 첫사랑을 가슴에 품고 지켜나가는 순정, 친구와의 우정 그리고 그 친구에게 당한 배신을 표현하는 감정연기가 탁월했다. 조인성은 <비열한 거리>의 히어로로서 확실한 이미지 변신을 이루었다. 강한 자신감을 갖고 촬영에 임한 조인성은 ‘월드컵보다는 헐리우드 대작 영화들이 더 두렵다’며 대한민국 대표 영화로서 <비열한 거리>를 사랑해 줄 것을 팬들에게 당부했다.

<비열한 거리>에 출연하는 남궁민, 천호진, 이보영, 진구의 연기 역시 빛났다. 이들 넷은 서로 완벽한 연기의 하모니를 관객에게 선사했다. 남궁민은 드라마에서 보여주던 부드러운 이미지에서 <비열한 거리>를 통해 비열한 지식인의 모습으로 이미지를 변신했다. 이에 남궁민은 ‘저 너무 미워하지 말아 주세요’라며 관객들에게 당부했다. 천호진은 영화의 중심을 잡아준다. 모든 사건의 시발점인 역할을 맡아 훌륭하게 극을 이끌어 나간다. 이보영은 조인성과의 멜로 라인을 형성해 극을 부드럽게 해 주었다. 진구는 <비열한 거리>의 발견이라 불릴 만큼 뛰어난 연기를 펼쳤다. 조인성을 도와 조직을 이끌어 가는 조폭으로, 한층 발전된 연기 모습을 보여 주었다.

언론 시사에 이어 오후 8시에 시작된 VIP시사회에는 톱스타들의 응원 방문이 눈길을 이끌었다. 평소 조인성과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는 이정재, 강동원, 김선아가 그를 격려해 주었다. 또 발리에서 호흡을 맞추었던 하지원, 요즘 <주몽>으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송일국도 자리를 함께 했다. 유하 감독의 전작 <결혼은 미친 짓이다>의 여 주인공을 맡았던 엄정화도 자리에 참석해 유하 감독을 축하해 주었다. 또 최근 <짝패>를 통해 얼굴을 알린 두 감독 류승완, 정두홍 감독도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 밖에도 김정은, 홍수현, 류진, 탁재훈, 김용만, 윤진서, 서유정 등 최고의 톱스타들이 <비열한 거리>시사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톱스타뿐만 아니라 시인 출신인 유하 감독의 은희경, 신수정 등의 문인들도 자리에 참석해 <비열한 거리>를 응원했다.

<비열한 거리>는 홀어머니와 두 동생을 책임져야 하는 삼류 조폭 병두. 자신을 괴롭히는 검사를 손봐달라는 황회장의 제안을 받아들임으로써 일생일대의 기회를 잡게 되지만, 믿었던 초등학교 동창 민호가 자신의 비밀을 영화로 만들게 되고 병두는 커다란 위기를 맞게 된다. 조인성의 조폭 연기 변신과 지식인의 이중성을 보여주는 천호진의 연륜이 뭍어 나오는 내면 연기, 남궁민, 이보영, 진구 등 화려한 출연진들로 인해 충무로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기대작이다. <비열한 거리>는 오는 6월 15일 극장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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