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大學史 자료 수집으로 ‘대학·지역 역사’ 찾기 나서

진주--(뉴스와이어)--경남의 거점 국립대학 경상대학교(총장 조무제)가 경상대학교와 지역사회가 걸어온 발자취를 영구 보존하여 대학과 지역의 정체성을 확인하기 위해 ‘대학사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경상대학교가 대학사자료를 수집하는 것은, 대학의 역사를 수집·보존함으로써 대학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경상대학교가 경남을 대표하는 거점 국립대학이라는 점에서 곧 경남의 역사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경상대학교 도서관 대학사자료관은 동문 학부모 교직원 재학생 기관 단체 등을 대상으로 교사(校史) 자료 소장자를 파악하고 자료 기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개교 57주년을 기념하여 처음으로 대학사자료 전시회를 가진데 이어 올해 2년째 계속되는 사업으로, 연중 접수한다.

수집하는 자료는 졸업장에서 커닝페이퍼까지 일반 문서류, 경상대신문에서 교재까지 출판간행물류, 녹음테이프에서 동영상까지 시청각 기록물류, 자격증에서 수첩까지 개인 문서류, 태극기에서 도시락까지 기타 박물류, 스승들의 유품, 학생활동 관련 자료 등 경상대학교와 관련된 ‘모든 것’이다.

수집한 자료는 체계적으로 분류하여 개교 58주년인 오는 10월 중순께 전시회를 갖고 개교 60주년인 2008년에는 상설전시관 설치를 추진한다. 명실상부한 대학 역사관이자 지역 역사관으로 손색없게 할 작정이다.

경상대학교는 지난해 10월 개교 57주년을 맞아 제1회 대학사자료 전시회를 개최했는데 제1회 졸업장, 배지, 전 총장 유품 등 다양한 대학사 자료 2300여 점을 수집한 바 있으며 도록 발간으로 자료를 체계화하여 기록해나가고 있다.

‘신 일류대학의 비전을 선도하는 개척인’을 주제로 열린 이 전시회에는 재학생·동문은 물론이고 지역사회로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조무제 경상대학교 총장은 “개척역사찾기는 우리 대학 역사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그 전통을 계승·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면서 “수백년이 지나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경상대학교의 역사관 만들기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료를 기증할 개인이나 기관·단체는 경상대학교 도서관 대학사자료관(중앙도서관 6층) 전화 055-751-6668, 6568, 팩스 055-759-8542 또는 이메일 kanggh@gshp.gsnu.ac.kr로 문의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www.g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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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 홍보실 이우기 055-751-6082, 이메일 보내기
경상대학교 도서관 대학사자료관 751-6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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