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선생vs여제자’ 선생님이 제자에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
언론에 공개되기 전까지 <여선생 vs 여제자>는 염정아의 코믹 연기 변신으로 눈길을 모았던 작품이다. 그런데 정작 영화가 공개되고 나자 화끈한 코미디뿐만 아니라 가슴을 아프게 만드는 교육 현실도 부담스럽지 않게 카메라에 담아냈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진작부터 교육문제에 관심이 많았다는 장규성 감독은 자신의 실제 학창 시절 경험, 매체를 통해 접한 사실들을 바탕으로 자신이 진정 하고 싶었던 말을 영상에 담았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여선생 vs 여제자>는 이런 감독의 의도가 영상으로 완벽하게 옮겨져 교육현실을 날카롭게 지적했을 뿐 아니라 잃어버린 사제간의 정을 일깨워 주는 영화 내용 때문에 선생님이 제자에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로 교사들의 공감을 얻어내는 데 성공했다. 더구나 영화는 누구나 한번쯤 겪었을 초등학교 시절의 추억들을 사실감 있으면서도 유머스럽게 잘 그려내 진심어린 웃음과 감동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 영화를 접하는 교사들의 반응은 뜨겁다. 인터넷 상의 영화 싸이트에 교사를 자칭하는 호평들이 줄을 잇고 있는 것. 특히 극중 “ 선생이 별 거냐…”,”대한민국에 선생 자격 있다고 생각하는 선생이 얼마나 있겠어요”라는 나문희,변희봉의 대사가 인상적이었다는 평들이 눈에 띈다. 이런 폭발적인 반응에 고무된 영화사 측은 선생님과 관련된 이벤트인 선생님 짱 선발대회 등을 준비하고 선생님들을 시사회에 초대하는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참여 문의가 쇄도해 담당자들을 들뜨게 만들고 있다.
선생님들이 자신의 제자들과 가장 보고 싶어하는 영화로 손꼽고 있는 <여선생 vs 여제자>는 11월 17일(수), 영화의 주제에 걸맞는 수능일에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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