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의 지분투자사 성동조선해양, 세계 최초의 GTS공법으로 벌커선 육상건조 후 縱진수 성공

군인공제회가 500억원을 투자하여 지분 33.33%를 보유하고 있는 성동조선해양이 그리스 마마라스((MARMARAS)사로 부터 수주, 건조한 9만3천DWT급 벌커 8척 중 1호 선박을 성공리에 진수시켰다.

군인공제회가 500억원을 투자하여 지분 33.33%를 보유하고 있는 성동조선해양이 그리스 마마라스((MARMARAS)사로 부터 수주, 건조한 9만3천DWT급 벌커 8척 중 1호 선박을 성공리에 진수시켰다.
이와 비슷한 방식을 취하고 있는 현대 중공업은 완성된 선박을 橫방향으로 진수를 시키고 있으며, 일부 조선소는 육상에서 선체를 길이 방향으로 2등분하여 縱진수, FLOATING DOCK내에서 연결 작업을 하고 있어 성동조선해양의 진수 SYSTEM 과는 완전히 다르다.
이번 성동조선해양의 GTS(GRIPPER-JACKS TRANSLIFT SYSTEM) 진수방식은 육상에서 배 전체를 SKID RAIL 위에서 완성한 후 유압으로 배를 올려 육상과 해상을 연결하는 LINK BEAM을 통해 해상에 계류된 FLOATING DOCK로 GRIPPER - JACKING하여 LOAD-OUT하는 방식이다.
이번 1호선 진수 시 총 소요 시간은 5시간으로써, 육상건조 후 최단 시간 내 진수를 한 기록이며, 또한 성동조선해양(주)이 독자개발한 시스템으로 학계 및 조선업계에서 염려한 종강도상의 문제를 깔끔히 해소시켰음은 물론 특히 FLOATING DOCK로 진입 시 DOCK DRAFT의 변위가 30mm 이내로 유지되는 완벽한 LOAD-OUT을 이루었다.
특히, 이번 진수에 사용된 FLOATING DOCK는 부양능력 3만 톤 규모로 길이 230m, 폭이 59m, 높이 23m로서 AFRAMAX급(11만 5천DWT)까지 진수를 시킬 수 있는 시설로써 성동조선해양이 9개월에 걸쳐 자체 제작하여 금년 5월에 완성, 이번 1호선 진수에 사용하게 되었다.
당시 FLOATING DOCK를 건조할 수 있는 DRY DOCK가 없는 상태에서 이를 건조하기 위해 5개 ZONE으로 MEGA BLOCK을 형성하여 COFFERDAM 공법으로 해상 JOINT하여 완성하였음은 물론 현재 사용 중인 9백 톤 골리앗 크레인도 자체 제작 및 설치에 성공함으로써 생산을 총괄하는 황계주 사장 외 임직원의 기술력을 다시한번 입증시켜 조선업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성동조선해양이 현재 확보한 수주잔량은 총 58척, 138만 CGT에 달하며, 수주금액 기준으로는 30억불에 달해 2005년도 상반기 수주잔고 기준으로 국내 조선업체 중 8위를 차지하고 있다. 수주선은 주로 172K BULK 및 75K 정유운반선으로 향후 3년간 물량이 이미 확보된 상태이며, 현재 VLCC 건조를 위한 DOCK 증설 계획을 준비 중이다.
이 공사가 마무리되는 2009년에는 30만 DWT VLCC를 건조할 수 있는 길이 600m에 폭 100m의 드라이 도크를 갖추게 되며, 국내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대규모 선박 건조용 설비를 갖추게 된다.
지난 2003년 경남 통영시 안정 국가 산업단지의 공장 착공과 연이어 이듬해인 2004년 성동조선해양의 1차 준공과 함께 신조선 사업에 뛰어든 성동조선해양(주)은 그 동안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에 메가 블럭(MEGA BLOCK)을 생산 납품해 왔으며, 2010년 단위 생산성 세계 4위 진입 목표로 향후 살물선(BULK CARRIER), TANKER, LPG 및 LNG선 등의 특수선(SPECIAL VESSEL)과 컨테이너선(CONTAINER VESSEL) 등을 건조할 예정이다.
2003년 자본금 500억원으로 설립된 성동조선해양(주)은 성동공업(주), 성동카스텍(주), 성동산업(주), 성동물류(주), 성동GEOSM(주)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maa.or.kr
연락처
군인공제회 금융투자본부장 김창현 02-2190-2080
양성기 차장 02-2190-2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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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17일 1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