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미술창작스튜디오 아시아 초청 작가 Leslie E. De Chavez 개인전 ‘Do not forget me’ 개최

과천--(뉴스와이어)--국립현대미술관 (관장:김윤수)은 아시아의 한류문화를 지속·성장시키기 위하여 2005년부터 국립 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 “아시아작가 초청 프로그램” (“Aisan Artists Fellowship Program”)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중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의 아시아 5개국 유망 미술작가 총 5명을 초청해 지원해 오고 있다.

최근 '아시아 초청 프로그램' 작가들의 활동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필리핀 작가 Leslie E. De Chavez(회화, 영상설치, 남, 29세)의 개인전<Do not forget me>를 6월 9일(금)부터 7일 동안 고양미술창작스튜디오 전시실에서 갖는다.

작가는 작품 “Pwersa, 힘” 을 통해 필리핀 이주 노동자들의 개인적·집단적인의미의 힘을 새롭게 표현하였다. 1950년대 한국 전쟁 중 필리핀 사람들은 UN군으로서 한국에 왔다. 현재의 필리핀인들은 대부분 이주노동자로서 한국에 온다. 이들은 자국에 달러를 송금함으로써 필리핀 경제를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현대적 영웅"이라고도 일컬어진다. 작가는 그들의 힘이 단지 그들 가족의 생계를 지키는 힘이 아니라 한국과 필리핀 경제를 지탱하는 강력한 ‘힘’으로서 현존하고 있음을 주장한다.

"5 Minutes Trip to Hyehwa"는 대부분의 필리핀인들이 가톨릭 교회의 미사에 참석하기 위해 매주 일요일에 모이는 혜화동에서 받은 문화의 외상적 경험을 담은 작품이다. 고국에서 한국으로 수출한 상품들을 파는 혜화동 벼룩 시장에서 “너무나 필리핀적인” 모습을 읽어 낸 작가는 5분 길이의 비디오 영상물에 그 모습을 담아내었다.

6월 6일(금) 오후 6시30분부터 진행될 전시설명회에 관심 있는 일반 모두의 참여가 가능하다.



웹사이트: http://www.moca.go.kr

연락처

국립현대미술관 미술관정책과 김정희 02-2188-6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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