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박물관 건립예정부지에서 추정 재실 확인

대전--(뉴스와이어)--경기도가 세종대왕박물관을 건립하기 위해 발굴(시굴)허가 신청한 여주군 능서면 왕대리 건립예정부지에서 영릉과 관련된 재실로 판단되는 조선시대 건물지가 확인되었다.

건물지는 5개의 초석적심석이 일직선상에서 노출되어 동일 건물지의 초석이 놓였던 것으로 보이며, 초석적심석의 크기(직경 160㎝, 주칸거리 320㎝) 및 정교함으로 미루어 품격이 높은 건물이 존재하였던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건물지의 외곽에는 담장이 건물지를 감싼 형태로 확인되었다.

건물지의 정확한 성격 및 규모는 전면적인 발굴을 통해 밝혀질 것으로 기대되나, 현시점에서 조사를 담당한 중앙문화재연구원에서는 이 건물지가 영릉과 관련된 재실로 보고 있다.

따라서 문화재청에서는 이번 시굴결과를 토대로 전면적인 발굴조사를 실시하여 유구의 성격을 명확히 밝혀 영릉의 원형복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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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문화재청 발굴조사과 이상준 학예연구관 042-481-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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