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U, 올 수시 1학기(특별전형) 모집
한국정보통신대학교(ICU)가 수시 1학기 전형(특별전형)을 실시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으로 서류전형과 심층면접을 통해 5명의 공학부생을 선발하게 된다.
이 대학교의 2007년 수시 1학기 모집절차를 보면 우선 1단계에서 학생부, 실적물, 학교장 또는 교사 추천서, 자기소개서 등 서류전형(100%)을 통해 2배 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서류전형 점수(80%)와 심층면접(수학 및 과학) 점수(20%)를 합산해 최종 선발할 방침이다.
지원자격은 고3 재학생이면서 수학 및 과학교과의 평균 석차 백분율이 상위 2%이내이거나 대학교 또는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연계된 R&E프로그램(수학·과학)을 이수해야 한다.
글로벌 IT리더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97년 정보통신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삼성전자 등 국내 IT관련 기업들이 공동으로 설립한 한국정보통신대학교(ICU)는 다양한 장학제도 운영으로 소문나 있다.
신입생 전원에게는 입학과 동시에 등록금 등 수업료를 전액 면제해주고 이 학교에 입학하는 우수 이공계 학생에게 주는 연 300만원의 이공계 국가장학금 지급은 물론 추가로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는 학기별 성적우수 장학금, 조교 장학금, 팬택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장학제도가 매우 우수하다.
따라서 지난 2004년을 기준으로 등록금 징수 총액대비 장학금 지급 총액비율이 103.8%로 전국 210개 4년제 대학가운데 1위를 차지했고 작년 말에는 교육인적자원부와 사학진흥재단이 매년 조사, 발표하는 교육비 환원률(학생 자신이 낸 등록금과 비교해 어느 정도 수준의 교육을 받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만족지표)에서도 1,272%로 1,149%로 2위를 차지한 포스텍(포항공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1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 또한 냉난방 시설 등 최첨단 시설로 꾸며져 있으며 입사를 희망하는 모든 학생들은 언제든 입사가 가능하다.
한국정보통신대학교(ICU) 교육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여느 대학과는 달리 1년 3학기제를 운영하고 있어 타 대학 보다 1년 빠른 3년만에 대학졸업이 가능하고 석/박사통합과정 운영으로 4년만에 박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기 때문에 24세~25세 박사탄생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실제 지난 2002년 3월 입학한 105명의 신입생 가운데 51.4%인 54명(05년 2월 졸업)이 그리고 2003년 3월 입학한 115명의 신입생 중 약 31%인 36명(06년 2월 졸업)이 3년만에 졸업했는데 이들 전원이 ICU 석·박사 통합과정과 서울대, 프랑스 INT 대학원에 진학했다.
이 대학은 특히 전 세계 40여개국 80여개 대학은 물론 국가 교육·연구기관과 공동연구, 공동학위,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두 대학에서 일정기간 동안 수업을 받으면 학위를 동시에 받을 수 있는 공동학위제의 경우 소프트웨어공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카네기멜론대와 지난 2003년부터 전 세계 대학 중 유일하게, 그리고 올해부터 프랑스 INT와 각각 함께 운영해 오고 있고, 내년부터는 인도 I2IT대학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정보통신대학교는 이와 함께 교환학생 프로그램 대상국가와 학교 수도 현재의 미국 퍼듀대 등 미국 중심에서 유럽과 인도 등으로 크게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소수 정예화’를 지향하는 이 대학은 공학부 90명, 경영학부 30명 등 신입생 정원이 모두 120명에 불과하기 때문에 과학고 등 주로 특목고 학생들과 수능 상위 1%의 일반고 학생들이 지원하고 있는데 명성만큼이나 경쟁률 또한 해마다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icu.ac.kr
연락처
ICU 학생선발팀 방진섭 팀장 042-866-6041
-
2009년 2월 11일 0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