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문화관, ‘퍼즐이랑 블록이랑 뚝딱뚝딱 청계천복원놀이’ 교육프로그램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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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09 11:29

서울--(뉴스와이어)--청계천문화관(관장 김우림)에서는 놀이를 통해 청계천 복원의 역사를 배우는 교육프로그램「퍼즐이랑 블록이랑 뚝딱뚝딱 청계천 복원놀이 1 - 퍼즐편」(2006. 6.20 ~ 7. 20 매주 화·목)이 운영될 예정이다.

「퍼즐이랑 블록이랑 뚝딱뚝딱 청계천 복원놀이 1 - 퍼즐편」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한 대형퍼즐을 통해 청계천의 역사적 흐름에 따른 변천과정과 그 주변의 생활상 등을 익히는 체험놀이 형식의 교육프로그램이다.

퍼즐의 내용은 교육생들이 퍼즐을 맞춰가며 자연스럽게 청계천변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하나의 물길 속에 4개의 이야기가 유기적인 연관성을 갖고 구성되었다. 그 내용은 주제별로, 강바닥을 파냈어요(준천)-판자촌이 생겼어요-청계천이 사라졌어요(복개)-청계천이 다시 흘러요(복원)이다. 각각의 주제를 담고 있는 4개의 퍼즐을 맞추고 나서 다시 하나의 판에 맞추는 방식으로, 하나의 물길 속에 담겨진 청계천변의 역사적 변천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의 궁극적인 목적은 청계천의 복원과 그에 따른 문화생태학적 변화상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교육활동의 마무리 단계에서 미래의 청계천에 대한 생각을 함께 나누고 청계천문화관 2층에 마련된「파릇파릇, 청계천 에코박스」에 담을 것이다. 이러한 활동은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 청계천문화관과 청계천의 푸른 미래에 작지만 소중한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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