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생태학습 프로그램’ 예약자 1만 2천명 돌파
올 4월 4일부터 시작한 생태학습 프로그램은 청계천이 도심 속 생태하천으로서 변화하고 있는 모습을 알리고 시민들의 직접 참여를 통해 생태·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체득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 코너다.
▶ 청계천 생태학습 프로그램
○ 운 영 일 : 월~토 연중 운영
○ 참여대상 :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직장단체 및 일반인
○ 이용방법 : 공단 홈페이지를 통한 선착순 예약·접수
▶ 프로그램 및 교육내용 *전문 생태해설사 강의·진행
○ 생태탐방프로그램 : 청계천의 생태환경 및 복원 효과에 대한 시청각교육 및 현장학습, 관찰(수생태계, 야생화, 어류, 조류 등)
○ 체험프로그램 : 야생화 등 하천식생 생활사 및 식물 이용한 환경 놀이 체험
→ 서식 생물의 관찰 및 도심 하천의 생태적 기능과 인간 생활과의 관계를 학습
일반인들에게는 마장2교 상류 우안에 위치한 생태학습장을 시작으로 하류지역의 어류, 조류, 곤충 및 수생식물의 생태를 관찰, 학습하는 “생태탐방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는 생태학습장에서 황학교 구간을 걸으며 배우는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신청현황을 보면 유치원생에서부터 초·중·고등학교와 일반인까지 연령을 불문하고 다양하게 참여하고 있는데,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의 참여가 전체 예약 인원의 55.9%로 제일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 안양보육원 원생들이 청계천의 초봄을 만끽하는가 하면, 4월 22일에는 의왕시 소재 중증장애인 80명이 청둥오리가 유영하는 청계천을 보며 모처럼 밝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또한 서강대 외국어교육원에 유학중인 외국인들도 탐방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복원된 청계천의 모습과 복원 과정 등을 통해 대한민국 환경의 밝은 미래를 멀리 외국까지 전파할 수 있는 기회도 됐다.
생태학습 프로그램은 청계천의 생태계 회복과정을 눈으로 관찰하고 가슴으로 느낌으로써 시민의 환경 생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한편, 공단은 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생태해설사 제도를 도입하였으며 이에 따라 양성교육 후 이론과 실기 시험을 통과한 70명의 생태해설사들이 청계천의 자연을 알리기 위해 노력중이다.
이 밖에도 공단은 지속적인 생태계 모니터링을 통하여 청계천만이 가지고 있는 특수성을 살림으로써 보다 확고한 생명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sisul.or.kr
연락처
서울시 시설관리공단 청계천관리센터 김석종 02-2290-6810
이 보도자료는 서울특별시 시설관리공단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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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7일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