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출판부 간행도서 2종, 우수학술도서 선정

경산--(뉴스와이어)--영남대학교출판부(부장 이희욱 교수, 경영학부)의 간행도서 2종이 ‘2006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8일 문화관광부는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4월 30일까지 발행된 3천70여종의 신청도서를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 44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선정한 우수학술도서 534종을 선정·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영남대학교출판부가 올해 2월에 출간한『유럽헌법연구 1(박인수 외, 340면)』와 지난해 출간한『사진으로 읽는 음악사(손태룡, 336면)』가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특히『사진으로 읽는 음악사』는 대구음악사를 비추어 볼 수 있는 새로운 도상학적(圖像學的) 사진자료들을 음악사적인 관점에서 해석해냄으로써 음악활동의 역사를 시각화해내는 시도로 대부분 문헌연구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국내 학계의 연구풍토에 신선한 충격을 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선정된 책은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라는 표시를 할 수 있고, 1종 당 1천만 원 상당의 도서가 전국의 공공도서관과 해외문화원, 해외홍보관 등으로 보급돼 학술 진흥에 기여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학술도서 중 대학출판부 간행도서는 총 37종으로 전국 15개 대학출판부에서 출간한 것이다. 이 중 지역에서는 영남대출판부 간행도서 2종과 경북대출판부 간행도서 1종만이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전국적으로는 서울대출판부, 연세대출판부, 성균관대출판부(이상 각 5종), 이화여대출판부, 전남대출판부(이상 각 4종), 영남대출판부, 부산대출판부, 한국외국어대출판부, 건국대출판부(이상 2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영남대출판부는 1973년 설립된 이래 현재까지 300여 종의 도서를 간행하는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이 중 10여종의 도서가 문화관광부와 대한민국학술원 등의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돼 출판문화 및 학술연구 활성화에 기여해오고 있다. 특히 한국학 관련부문에서는 이미 전국 최고수준의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데, 일례로『민족문화연구총서(민족문화연구소,출판부 공저, 1979년 초판)』,『연역대전(年歷大典, 한보식, 2003년)』등은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꾸준히 주문이 들어오고 있는 '스테디셀러(steady seller)'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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