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울산지방해양수산청과 업무제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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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
2006-06-09 11:35
서울--(뉴스와이어)--김홍철 수협 경제대표이사는 9일, 관내 대기업을 비롯한 수산물 대량 수요처를 발굴하기 위해 상호 긴밀히 협조할 것을 내용으로 하는 ‘수산물 단체급식에 관한 업무제휴 협약서’를 박종국 울산지방해양수산청장과 체결했다.

수협은 또 관내 기업체에 대규모 수산물 단체급식행사를 개최해 수산물 소비촉진에 힘쓰고 있는 박종국 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김 대표이사와 박 청장은 ▲‘바다사랑 어업인사랑 단체급식 운동’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 ▲정부비축수산물, 일시 대량 생산된 수산물, 정책적으로 소비촉진이 필요한 수산물의 단체급식 공급을 위한 상호 협조 ▲관내 기업체 단체급식에 수산물을 적극 공급하기 위한 울산청의 노력에 수협이 적극 협조할 것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

수협 관계자는 “박 청장이 관내 기업체를 직접 찾아다니며 애써줘 소비적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식어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며 “어업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해 울산지방청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박종국 청장이 현대중공업 조피볼락 단체급식 행사를 개최한 후 부산청과 여수청 등 다른 지방해양수산청들도 관내 기업체와 어업인을 연결해 수산물 소비촉진에 활발히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편, 수협은 김홍철 대표이사가 지난달 25일 전국 지방청장들에게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하는 협조서한을 발송하는 것을 비롯해 이 같은 어업인-기업 협력 모델을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수협중앙회 개요
수협중앙회는 수산인에게 풍요로움과 고객에게 신뢰감을, 임직원에게 자긍심을 주는 수산업 중심체로서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협동조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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