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초, 충남 과학전람회 6 작품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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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09 12:02

보령--(뉴스와이어)--송학초등학교(교장: 이종권) 4, 5, 6학년 12명의 학생들이 출품한 6개의 작품이 제 52회 충청남도과학전람회에서 특상 4편 우수상 2편에 입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송학초등학교는 6학급 전교생 67명의 소규모 학교로서 이번의 성과는 방과 후 학교 운영을 전교생이 참여하는 탐구중심 활동으로 지난 1년 동안 꾸준히 전개한 결과이다. 탐구활동의 세부 내용을 보면, 학교 숲 속 폐 참나무 더미에서는 각종 사슴벌레며 장수풍뎅이, 연못에는 멸종위기 식물인 순채와 노란 어리연, 30평이나 되는 2중 비닐하우스에서는 금강초롱, 갯방풍, 매화마름 등의 각종 멸종위기 식물과 야생화가 자라고 있다.

또한 숙직실을 개조한 항온 탐구실에서는 서양 뒤영벌의 봉군 형성 탐구 시설과 천여마리가 넘는 애완곤충이 성충 시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 외에도 각종 거미 탐구 시설, 물방개를 비롯한 수서곤충 탐구시설, 각종 망둑어 순치 시설 등 학교의 구석구석이 20여 종의 탐구 환경이 조성되어 있어 학생들은 언제든지 탐구활동을 전개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한국과학문화재단 탐구동아리 활동, 충남교육청 주관 교사 및 학생 동아리, 보령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하는 학교 4-H 활동 등 전교생이 20여개의 탐구중심 방과 후 활동에 전력하고 있으며 보령시 농업기술센터와 연구결과를 공유하여 서양뒤영벌을 조성한 봉군을 무상 분양하고 있으며 멸종위기 식물인 순채는 인근의 연못에 분양하는 등 자연환경 보전과 농촌 소득증대에도 일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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