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기술진흥원, ‘차세대핵심환경기술개발사업’ 성과전시회 및 세미나 개최

2006-06-09 19:02
서울--(뉴스와이어)--한국환경기술진흥원(원장 김영화)에서는 매년 환경부의 지원으로 개발된 환경R&D사업 개발성과를 전시하고 발표하는 “차세대 핵심환경기술개발사업” 성과전시회 및 세미나를 개최해오고 있다. 제8회째를 맞는 성과전시회 행사는 6월 13일~16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총 38개 업체가 참가하여 80여점의 신기술·제품을 전시하고 구두 및 포스터 패널발표를 통해 73건의 우수 연구개발 사례를 소개한다.

지난 2001년부터 추진한 “차세대핵심환경개발사업”은 시작한지 6년 만에 공사실적 2,358억원, 국내제품판매실적 380억원, 해외수출실적 77억원,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 논문게재 426건 등 산·학·연 연구수행자들의 부단한 노력과 정부의 지원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금번 제8회 성과전시회는 그간 차세대 핵심환경기술개발사업의 개별과제 소개 중심으로 개최되었던 예년과 달리 2004년부터 차세대핵심환경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온 「Eco-STAR Project」의 1단계(‘04 ~’05) 사업성과가 가시화됨에 따라 동 사업의 참여업체를 중심으로 전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 Eco-STRA Project 사업단
시장성·성공 가능성이 높은 우수유망 환경기술을 발굴함으로써, 차세대사업의 가시적 성과도출을 목적으로 발족(2004~2010까지 7년간 총 1,300억원 지원)

- 무·저공해자동차사업단 (주관기관 : 한국기계연구원)
- 수처리선진화사업단 (주관기관 : 명지대학교)

성과전시회 참가업체에서는 금번 전시회를 통하여 다수의 국내외 기술이전 및 제품판매 수주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 전시회는 국내 최대의 환경기술전시회로 매년 방문객이 4만명 이상이며 특히, 다음 기술은 국·내외 바이어들의 관심이 지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한국바이오시스템에서 개발한 “미생물 연료전지를 이용한 독극물 감지시스템” 기술은 세계최초로 개발한 원천기술로서 하·폐수 중 독극물의 유입을 실시간으로 신속히 감시할 수 있는 신기술이다.

동 기술은 기존의 물고기나 물벼룩 등 고등생물을 이용한 독극물경보장치에 비해 그 감지능력이나 경보의 신속성 그리고 경제성면에서 월등할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유일하게 안정화된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주)한국바이오시스템에서는 해외 기술이전을 위한 노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현재 중국 절강성 환경보호총국을 파트너로 하여 동 지역에 생물경보장치를 독점으로 설치·보급하는 절강성 생물경보장치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한 LOI(Letter of Intent : 의향서)를 체결,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다음은 일진전기(주)에서 개발한 “전기히터/촉매 복합 재생방식 DPF(경유매연여과필터) 장치개발 기술”로 순수 국내 자체 개발한 기술이다.

동 기술은 효율이 우수한 분할형 전기히터를 이용하여 매연여과 장치 내에 포집된 매연을 효과적으로 연소시킬 수 있는 신기술로서 배기가스 온도가 낮은 시내버스, 트럭 등에 이 기술을 적용한 DPF 장치를 부착하는 경우 획기적으로 매연을 저감(90% 이상) 할 수 있어 대기질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성과전시회의 프로그램을 다양화 하여 차세대사업의 우수과제 소개는 물론 중국환경전문가 및 특허 전문가 초청 특강 등을 진행, 최신환경정보를 국내외 관련 전문가에게 널리 소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환경기술인력 단기초청연수(중국 30인)”를 동 행사 기간 중에 실시하여, 전시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중국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차세대사업으로 개발된 우수기술의 이전 및 판매촉진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kiest.org

연락처

한국환경기술진흥원 권성안 팀장 02-380-0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