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한국위원회 부산연락사무소 개소

2006-06-12 11:39
서울--(뉴스와이어)--유니세프한국위원회(회장 현승종)가 6월 14일 부산시 연락사무소를 연다. 유니세프의 첫 지방 연락사무소로 선정된 부산 시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후원회원의 약 6.9%인 9천여 명의 후원자들이 살고 있는 도시로 서울을 제외하면 지역적으로 가장 많은 후원자가 있는 곳이다.

오픈 행사는 6월 14일 오전 11시 30분 ~ 12시 20분까지 부산벡스코 컨벤션 센터(3층)에서 열린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현승종 회장과 박동은 사무총장, 안성기, 앙드레 김 친선대사 등 유니세프 관계자와 설동근 부산시교육청 교육감 등 부산시 인사들이 참석해 부산사무소의 개소를 축하하게 된다.

유니세프(국제연합아동기금)는 6.25 직후인 1950년 우리나라에 들어와 분유, 담요, 의약품 등 긴급 구호품을 지원하고, 반세기 동안 어린이 교육, 의료, 보건, 영양 사업을 전개해왔다.

경제 성장으로 1994년 도움을 ‘받는’ 나라에서 ‘주는’ 나라가 된 우리나라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그간 받은 사랑을 지구촌에 되돌려주고 있다. 현재 어려움에 처한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후원자와 카드 판매, 사랑의 동전 모으기 등을 통해 기금을 모으고 있으며 어린이의 권리 보호를 위해 나눔 교육과 모유수유 운동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 이 모든 사업을 부산에서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6월 14일 개소식에 이어 오후 1시부터는 아프리카 어린이의 날(6월 16일)을 기념하는 앙드레 김 자선 바자회와 아프리카 어린이 사진전도 개최된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개요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한국에서 유니세프를 대표하는 기관(비영리법인)으로서 한국위원회의 주된 임무는 세계 어린이를 위해 국내에서 세계 어린이 현황과 유니세프 활동을 널리 알려 어린이돕기 기금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또한, 아동의 권리 홍보 및 모유수유 권장, 세계교육 등의 사업을 통해 어린이 권리를 신장하는 활동도 함께 펼쳐 나갑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국내에서 펼치는 모든 활동은 유니세프가 전세계적으로 펼치고 있는 어린이 구호활동을 지지하기 위한 것입니다.

웹사이트: http://www.unice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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