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L은 금융기관의 유동성 상품은 물론 국채, 회사채 등 정부 및 기업이 발행하는 유동성 상품도 포괄
ㅇ 종전의 유동성 지표인 M3는 부분 개편하고 L의 구성지표인 Lf(금융기관유동성)로 개칭
광의유동성(L)지표의 적정성 검증결과에 의하면, 주요 거시경제변수와의 장기적 안정관계를 의미하는 안정성 및 균형회복력이 통화지표(M1, M2)보다 더 우수하고, 금리 및 실질소득에 대한 설명력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남
Ⅰ. 추진 배경 및 경과
IMF가 새로 작성한 ‘통화금융통계 매뉴얼(2000)’의 권고에 따라 우리나라 통화지표의 개편 작업을 추진
ㅇ 2002년 3월, 새로운 통화지표로서 협의통화(M1), 광의통화(M2) 지표를 편제하고 1991년 이후 통계를 공표
ㅇ 2003년 9월, 새 통화지표의 1990년 이전 통계를 소급 편제 완료
ㅇ 2003년 12월 ‘광의유동성지표* 개발방안 및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약 2년간(2004 ~ 2005년)의 시험편제 및 적정성 검증기간을 거쳐 최종 편제방안을 마련하고 과거 시계열을 소급 작성
* 새로운 유동성지표의 명칭은 '광의유동성지표'(Liquidity Aggregates,약칭 : L)로 하고, 금융기관의 유동성 상품 이외 국채, 회사채 등 정부 및 기업이 발행하는 유동성 상품도 지표에 포함
IMF 매뉴얼에서는 유동성지표에 대해 “광의의 통화성 부채는 물론 유동성을 가지기는 하나 국가별로 정의한 ‘광의통화’에 포함될 정도로 유동성이 충분하지는 않은 기타부채를 포함한다.”라고 정의
Ⅱ. 광의유동성(L) 지표 체계
1. 광의유동성(L) 지표의 상품 포괄범위
광의유동성(L) 지표는 통화지표인 광의통화(M2)는 물론 M3보다 상품 포괄범위가 넓음
광의유동성(L) = Lf(금융기관유동성 : 종전 M3) + 정부 및 기업 등이 발행한 유동성 금융상품(국채, 지방채, 기업어음, 회사채 등)
한편, M3는 동 지표에 대한 통계이용자의 수요 및 유동성 지표로서의 적합성 등을 고려하여 L의 구성지표로 부분 개편*하여 계속 편제하되 명칭을 Lf로 개칭
*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 시행(2004. 4)에 따른 수익증권 취급기관 및 상품확대분을 지표에 반영하고, 새 금융기관 분류체계에 따라 지표의 세부통계도 개편
예금취급기관(종전 M3에 포함된 보험기관 등은 제외)의 통화성 상품(결제성상품 및 단기금융상품 등)을 통화지표(Monetary aggregates)로 정의하는 IMF의 새로운 통화금융통계 매뉴얼의 기준에 따라 그 명칭을 통화(Money)의 의미가 내포된 M3에서 Lf(금융기관유동성 : Liquidity Aggregates of Financial Institutions)로 개칭
2. 광의유동성 상품 보유주체
광의유동성지표의 작성은 원칙적으로 국내 비금융부문이 보유한 유동성을 대상으로 함
다만, 금융기관 중에서도 금융중개기능이 약한 손해보험회사 및 연기금, 금융중개기능이 없는 금융보조기관 등은 광의유동성상품 보유주체에 포함
⇒ 따라서 예금취급기관 등 주요 금융중개기관* 보유분은 광의유동성지표 총량에서 제외
* 예금취급기관, ‘보험 및 연기금’ 중 생명보험사, 우체국보험, 농협 국민생명공제, ‘기타금융중개기관’ 중 증권금융 : 이들 기관은 Lf(종전 M3) 유동성상품 취급기관에 해당됨
3. 편제대상 통계 및 편제주기·시기
광의유동성(L) 지표는 매월 말잔과 구성내역 통계를 편제(D+35일)
금융기관유동성(Lf) 지표는 매월 말잔 및 평잔 총량과 그 구성내역 통계를 편제(D+30일로 종전 M3와 동일)
Ⅲ. 광의유동성(L) 지표 편제결과
1. 광의유동성(L) 규모 및 변동 추이
2006년 4월말 광의유동성(L) 잔액(잠정)은 1,686.3조원이며 이중 M1은 19.4% (326.7조원), M2는 62.3%(1,049.9조원), Lf는 84.4%(1,423.7조원)를 차지
M1의 L에 대한 비중은 1990년대 후반까지는 16~18% 정도였으나, 2001년에 20%를 넘어선 이후 최근에는 20%내외에서 안정
2001년 이후 저금리기조가 이어지면서 수익성 있는 대체투자를 겨냥한 대기성자금이 꾸준히 늘어나는 등 시중자금의 단기화 경향이 지속되고 있음을 반영
M2의 L에 대한 비중은 외환위기직후인 1998~1999년중에 70%대 중반까지 상승*하였으나 그후 하락 추세를 보여 2006년 4월말에는 62.3%로 낮아졌음
* 1998~1999년에는 경제주체들의 안전한 금융상품에 대한 선호 성향으로 회사채, 기업어음 등의 발행이 위축된 데 기인
Lf의 L에 대한 비중은 1999년까지는 90%를 상회하였으나 2000년대 이후 기업 및 정부의 채권발행규모가 늘어나면서 80%대 중반으로 하락
한편 L과 M2 및 Lf간의 장기 추세(전년동기대비, 말잔기준)를 비교해 보면, 금융기관의 구조조정기인 1998~1999년에는 단기금융상품으로 구성된 M2가 Lf나 L에 비하여 변동폭이 매우 크고 기간에 따라 추이도 달리하였으나, 2000년 이후부터는 변동폭에 차이는 있으나 M2, Lf 및 L이 대체로 비슷한 변동 추이를 보임
2004년 이후 L의 증가율이 Lf 및 M2의 증가율을 계속 상회
2. 지표의 적정성 검증
일관된 체계내에서 수량화된 평가결과를 제공하고 다양한 측면의 적정성*을 검증할 수 있게 해주는 오차수정모형(Error Correction Model)을 이용하여 검증
* ①유동성지표와 주요 거시경제변수간의 장기적 안정관계를 나타내는 안정성, ②어떤 한 시점의 불균형상태에서 장기적 균형상태로 회복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균형회복력, ③장기균형이 깨어졌을 때 발생한 불균형이 유동성에 다시 영향을 미치지 않는지를 파악하기 위한 외생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
<실증분석 결과>
적정성 비교대상 유동성 지표는 Lf 및 L 말잔지표로 하고, 거시경제지표로서 소비자물가지수, 실질GDP, 회사채수익률(3년만기) 등을 사용하여 1995년 1월 ~ 2005년 12월 기간을 대상으로 실증분석해 본 결과,
L과 Lf 모두 여타 거시경제변수와의 장기적인 안정성, 균형회복력, 외생성 등에서 의미있는 결과를 보임에 따라 시중의 유동성수준을 측정해 주는 지표로서 유용성을 갖춘 것으로 판단됨
Ⅳ. 지표 편제에 따른 기대효과
금융기관 뿐만 아니라 정부, 기업 등 비금융부문이 발행한 유동성 금융상품도 포괄하는 광의유동성지표가 매월 편제 공표됨에 따라 국가경제 전반에 걸친 광범위한 유동성공급 수준의 월별 측정이 가능
또한 광의유동성(L)지표의 적정성 검증결과, 안정성, 균형회복력, 주요 거시경제 지표에 대한 설명력 등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계량모형을 이용한 경제분석과 예측의 정확성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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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 차장 정유성, 조사역 신성환 759-4351, 4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