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토지사료 전시회’ 개최하여 큰 수확 올려
전라남도는 지난 2006.6.8부터 6.11일까지 4일간 목포시 신안 비치호텔에서 도내 대학교수, 유관기관, 지적측량종사자, 지적학회, 시·군 지적민원과장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적제도창설 100주념 기념 워크숍 및 사료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광주대학교 김항집 교수와, 동강대 이왕무 교수는 지적제도개선 발전을 위한 주제로 각각 특별과제 발표를 하였다.
또한 대한지적공사 이상종 지사장은 광복 60주년이 지난 지금에도 일제 잔재의 줄자 측량 방식을 답습하고 있다며 이를 과감히 탈피하여 최첨단 GPS인 한국식 토탈측량 방식의 전면 시행이 시급하고 지적측량이 도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기 위해서는 전문가 집단의 기술력이 뛰어 나야 된다고 강조 했다.
이와 함께 토지사료 전시회를 열어 각 시·군에서 제출 된 사료를 기관별로 부스에 전시한 결과 200여점의 많은 사료들이 모아져 큰 수확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전시된 사료에는 ① 토지조사사업 당시 사용된 측량기구 ②대줄자등 거리 측정기구 ③세부측량 원도 ④전국을 그물망처럼 엮어 놓은 삼각망도 ⑤삼변 관측시 기압 및 온도 측정기 ⑥대한제국 토지 문서 ⑦노복과 농지를 함께 매매한 문서 ⑧글씨를 몰라 손바닥으로 서명한 토지 문서 ⑨측량 후 매매한 소유권 인증 문서 ⑩ 면장에게 토지거래 인증을 받아 매매된 최초 토지허가 문서 ⑪서장 등 그 당시 시대 상황과 국민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사료들이 전시 되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특히 사료중에는 순조 15년(1815) 2월 8일 큰 흉년이 들어 살아가기 곤란해서 7짐을 수확하는 밭 6두락과 오래 동안 데리고 있던 노복 봉금이를 돈3량(兩) 5전(錢)을 받고 유학 신경활에게 팔 때 선비 이시빈이 문서를 작성하고 보증한 농지·노예 매도증서의 토지사료등은 귀중한 사료로 평가 되었다.
전라남도 나도팔 토지관리과장은 워크숍과 병행한 토지사료 전시회가 높은 호응과 함께 참석자들의 산 교육의 장으로 이어져 기쁘다며 토지 사료는 “역사 사료” 이므로 국내외 및 세계 각국의 훌륭한 사료가 풍부할 것으로 보고 세부 실천 계획을 수립 사료 모으기 운동에 적극 나서 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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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청 건설재난관리국 토지관리과 사무관 윤영진 061-286-7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