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 제3세대 배낭여행으로 시베리아 횡단열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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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 코스피 032350
2006-06-12 17:33
서울--(뉴스와이어)--유레일, 레일 아시아, 인도기차여행에 이어 시베리아 횡단열차가 자유여행을 추구하는 여행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롯데관광은 제3세대 배낭여행으로 시베리아 횡단열차 상품을 출시했다.

배낭여행 제1세대라면 88올림픽 이후 해외여행이 자유화되면서 386세대들이 유레일을 이용해 유럽을 누볐던 것을 일컫는다. 이들은 대부분 대학생들로서 1달 이내 주로 서부유럽의 여러 나라를 유레일을 통해 여행했다.

그후 90년대 중반 들어서는 서서히 대학생들의 전유물이었던 배낭여행이 교사나 대기업 사원들로 확산되기 시작했다. 이들은 방학을 이용하거나 회사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배낭여행의 대열에 참가했다. 배낭여행의 대륙도 서유럽에서 동유럽으로, 그리고 동남아, 인도, 호주, 북미로 확대되었다. 이들은 아시안 레일, 암트랙 등 대륙철도를 이용하거나 호주에서는 주로 코치를 이용했다.

최근 들어 배낭여행은 지구촌의 오지로 아프리카, 중남미로 확산되고 있다. 이들은 주로 의사, 변호사, 작가 등 전문직이나 자영업을 영위하는 계층들로서 등산이나, 오지탐험 등 어드벤처성의 여행을 추구하고 있다.

롯데관광(www.lottetours.com)은 최근 여행 트렌드에 맞춰 지금까지 극히 일부만이 여행했던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이용한 시베리아 여행상품을 제3세대 배낭여행상품으로 출시했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모스크바까지 약9천KM를 달리는 시베리아횡단철도는 일찍이 영화 ‘닥터 지바고’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의 뇌리에 깊은 이미지를 심었던 철도. 끝없이 이어지는 자작나무 숲과 눈이 시릴 정도로 깨끗한 바이칼 호수의 아름다움이 시베리아횡단철도여행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남북철도가 연결되는 해로 기록되면서 시베리아횡단철도를 이용한 유라시아 여행도 가능해져 앞으로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열차 안에서 숙식을 하면서 시베리아 오지에 사는 러시아인들의 수줍음과 때 묻지 않은 인심도 느낄 수 있다. 바이칼 호수에서는 우리나라 열목어와 흡사한 바이칼 호수에서만 잡히는 오물이라는 생선을 마음껏 즐기면서 러시아 특유의 보드카의 무색무취에 취해볼 수 있다.

롯데관광 배낭팀에 따르면 시베리아 열차상품이 인기를 끌면서 앞으로 여름 시즌 뿐 아니라 겨울에도 진정한 시베리아를 느낄 수 있는 시베리아 횡단열차 상품을 재출시할 계획이다.

롯데관광개발 개요
롯데관광개발은 45년간 한국관광산업의 질적, 양적인 성장을 꾀하며 관광 산업의 선진화에 앞장서 왔다. 1971년 창립 이래 롯데관광개발은 2004년 업계 최초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고 세계적인 TTG 트래블 어워드 시상식에서 16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여행사로 선정돼 현재까지 명예의 전당에 올라 있다. 롯데관광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전통에서 오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업계 최고의 위치를 유지할 뿐 아니라 21세기 동북아 최고의 여행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lotte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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