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발단? 男‘배우자 부정’-女‘배우자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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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나래
2006-06-13 09:15
서울--(뉴스와이어)--이혼을 결심하는 데는 남성의 경우 배우자의 부정행위가 가장 크게 작용하는 반면 여성에게는 배우자의 폭행이 치명적인 요인이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같은 사실은 5월 20일부터 6월 10일까지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www.ionlyyou.co.kr)가 전국의 재혼 희망자 422명(남녀 각 211명)을 대상으로 전자 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이혼 결심의 발단’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은 ‘배우자 부정’(29.2%)을, 그리고 여성은 ‘배우자의 폭행’(28.1%)을 첫손에 꼽은 것.

이어 남성은 ‘본인의 직장 문제’(13.8%)와 ‘본인의 폭행’(10.4%)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배우자의 폭행’(28.1%) 다음으로 ‘배우자 부정’(20.6%)과 ‘배우자 직장 상 문제’(11.3%) 등의 순으로 답했다.

[이혼단행 기간, ‘男‘6개월’-女‘5년 이상’]
‘이혼 결심 후 실행으로 옮기는데 걸린 기간’은 남녀간에 큰 차이를 드러냈다. 즉 남성은 ‘6개월’(27.3%) - ‘1년’(18.2%) - ‘1.5년’(15.9%) 의 순이나, 여성은 ‘5년 이상’(33.1%) - ‘3년’(26.7%) - ‘2년’(15.2%) 등의 순을 보였다.

남성에 비해 여성이 오래 동안 참다가 이혼을 단행한다고 볼 수 있다.

[이혼 결심하면...‘대화중단’-‘무관심’]
‘이혼 결심 후 부부생활 상 가장 큰 변화’에 대해서는 남녀간 비슷한 양상을 보여주는데 ‘대화중단’(남 : 27.5%, 여 : 25.5%)과 ‘무관심’(남 : 16.5%, 여 : 21.7%) 등이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 이어 남성은 ‘성관계 중단’(15.7%)을, 여성은 ‘부부역할 미수행’(11.4%) 을 들었다.

‘이혼을 막아보고자 취한 조치’로는 남성이 ‘사과, 이해를 구했다’(20.8%)는 응답자가 가장 많은 반면 여성은 ‘숙려기간을 가졌다’(19.4%)를 첫손에 꼽았다. 그 외 남성은 ‘배우자 가족개입’(16.2%) - ‘자식 개입’(13.2%) - ‘불만사항 개선’(12.0%) - ‘별로 없다’(11.2%) 등의 순이고, 여성은 2위의 ‘별로 없다’(18.8%)외에 ‘상대 불만사항 개선’(15.3%) - ‘자식 개입’(11.2%) - ‘부모 개입’(10.6%) 등의 순이다.

[재혼대상자들, ‘이혼 결심하면 여성이 집 나가’]
‘이혼 결심 후 최종 헤어질 때까지의 부부간 거주 형태’에 대해서는 남성이 ‘배우자가 집을 나갔다’(26.1%)를, 그리고 여성도 ‘본인이 집을 나갔다’(38.8%)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이어 2위에는 남녀 모두 ‘각방 사용’(남 : 21.7%, 여 : 25.8%)이 꼽혔고 다음으로는 남성이 ‘배우자의 외박이 잦아졌다’(15.2%)를, 여성은 ‘배우자가 집을 나갔다’(19.4%)고 답했다.

이 조사를 실시한 재혼정보회사 온리-유의 손 동규 대표는 “전통적인 파경 요인인 남성의 폭행이나 부정행위 외에 여성들의 부정행위도 심각함을 알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비에나래 개요
비에나래는 1999년도에 설립된 선발 메이저 결혼정보회사다. '행복한 커플로 가득한 활기찬 사회 건설'을 기치로 맞춤 배우자 서비스에 매진하고 있다. 허위 프로필 제공이나 횟수 때우기 식 소개, 등록 전과 후가 다른 이중적 행태를 철저히 배척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정, 권고한 표준 약관을 그대로 사용해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영업을 추구한다. 각종 언론 매체나 공공기관에서 최우수 추천업체로 빈번히 선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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