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통상장관들 SW 불법복제 자제 촉구

서울--(뉴스와이어)--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BSA)은 최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폐막된 제12차 APEC 통상장관회담에서 지적재산권 보호 강화에 대한 논의가 심도 있게 진행된 점을 적극 지지 한다고 밝혔다.

전세계 교역량의 50%를 차지하는 아태지역 경제협력기구인 APEC의 21개 회원국들의 통상 대표들이 모인 이번 회담은 "지속 가능한 개발 및 번영을 위한 역동적 공동체를 향하여"라는 APEC의 2006년도 주제 하에 진행되었으며, 각국 통상 장관들은 WTO 도하 라운드에서 이루어진 역사적 협정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회담의 의장인 쩡 딩 뚜엔(Truong Dinh Tuyen) 베트남 통상부 장관은 폐회사를 통해 APEC 회원국 간의 긴밀한 협조를 토대로 복제품 및 모조품에 대한 교역을 근절할 것을 촉구했으며, 최근 급증하고 있는 온라인상에서의 무분별한 불법복제 행위에 대해 심각한 우려 표명과 함께 이를 막기 위한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제프리 하디(Jeffrey Hardee) BSA 아태지역 대표는 "각국 장관들이 APEC의 미래 비전의 일부로서 지적재산권 보호 및 시행을 강화할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각 국 정부에 소프트웨어 등 각종 콘텐츠 불법복제물을 더 이상 사용하지 말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논의 된 것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저작권 침해행위와 불법적 파일공유 문제에 상당한 진전을 이룬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한 APEC 회원국 간의 긴밀한 협력은 아태지역의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며 공공기관에서의 합법적 소프트웨어 사용 노력은 민간 부문으로 이어져 지적재산권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을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APEC의 21개 회원국은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호주, 브루나이 다루살람, 캐나다, 칠레, 중국, 홍콩 차이나,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멕시코, 뉴질랜드, 파푸아뉴기니, 페루, 필리핀, 러시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 미국, 베트남 등이 가입되어 있다.

APEC 의장 폐회사는 아래 링크를 통해 볼 수 있다.

http://www.apec.org/apec/ministerial_statements/sectoral_ministerial/trade/2006_trade.html



웹사이트: http://www.bsa.org/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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