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생협연합회,팔레스타인 올리브유 공급 시작
민중교역 1호였던 마스코바도 설탕을 통한 필리핀 농민과의 만남에 이어, 이제 팔레스타인 농민과의 새로운 만남이 시작되는 것이다.
민중교역이란 단순하게 물품만 수입하여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잇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
두레생협연합회는 팔레스타인 농민과 함께 손을 잡고 생명과 평화의 길을 함께 만들어 가려고 한다.
현재 팔레스타인은 영토 분쟁으로 인하여 살고 있는 집과 토지를 몰수당하거나 전기나 물이 끊기는 등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2002년부터 이스라엘이 테러방지라는 명목 하에 만들고 있는 분리장벽은 이들을 점점 더 어려운 상황으로 만들고 있다.
두레생협연합회는 팔레스타인 농민들이 생산한 올리브유를 함께 나누며 평화와 생명가치를 확산해 가고자 한다.
팔레스타인은 수천 년의 역사를 지닌 올리브산지이다.
올리브유는 팔레스타인의 역사와 문화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는 먹을거리이며, 특히 열악한 농업 환경에 놓인 현지 농민들에게는 귀중한 생계 수단이다.
팔레스타인 올리브유에는 팔레스타인 농민의 피와 땀, 그리고 평화에 대한 염원이 담겨있다.
민중교역 2호 팔레스타인 올리브유(500ml/11,000원)는 올리브유 중 최고급 등급인 '엑스트라 버진'으로 산도 0.8% 이하로 신맛이 거의 없으며 맛과 향이 깊고 풍부하다.
또한 열매에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서 팔레스타인 농민의 가족들이 일일이 손으로 딴 최상품의 올리브유이다.
두레생협연합회는 지난 2004년부터 사람과 사람을 잇는 “민중교역”으로 필리핀에서 설탕을 수입하여 공급해 왔으며, 점차 확대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ecoop.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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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6월 8일 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