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권역 암진단용 방사성의약품 생산 수월해져
※ PET(Positron Emission Tomography)
동 연구소에 설치된 사이클로트론(KIRAMS-13)은 원자력의학원이 원자력연구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2002년에 자체 개발함으로써 외국산 장비의 50% 정도의 비용으로 암진단에 필요한 방사성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과학기술부는 국민 모두가 보다 용이하게 암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조선대병원 뿐 만 아니라 강원대병원, 부산대병원, 제주대병원 등 , 전국 7개 권역별로 사이클로트론연구소의 설립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방사선 이용기술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계속해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선대 사이클로트론연구소 개요
1. 개 요
조선대는 방사선 의학 연구 개발 및 방사성의약품을 생산·보급하는 권역별 사이클로트론 연구소 건설을 완료
- 광주·전남권역의 방사선의학 연구 중심역할 수행 기대
소요재원 : 총 46억원(정부 7억원, 조선대 39억원)
사업기간 : 2003. 7 ~2006. 2. (2년 8개월)
2. KIRAMS-13 사이클로트론
○ 제 조 사 : 원자력의학원
○ 응용범위 : ·PET용 단반감기 방사성동위원소 생산
·핵의학 연구
○ 주요제원 : ·양성자(13 MeV) 및 중수소(6 MeV) 입자 가속
·최대 빔전류 : 50 μA
·평균 F-18 생산능력 : 1,000mCi/25μA/h
·최대 F-18 생산능력 : 2,000mCi/30μA/2h
·소비전력 : 80kWh
3. 조선대 사이클로트론 연구소
○ 면 적 : 180평(사이클로트론실 100평, PET/CT실 80평)
○ 보유장비 : KIRAMS-13 사이클로트론 외 부대시설
○ 주요기능 : ·방사성의약품(FDG) 생산·보급
·국산 사이클로트론의 상업화 기반기술 구축
·국산 사이클로트론을 이용한 핵의학 기반기술 확립
PET 참고자료
1. 양전자방출단층촬영기(PET)
PET(Positron Emission Tomography)란 양전자 방출 핵종으로 표지된 방사성 의약품을 인체에 투여한 후 인체 내에서 발생하는 방사능의 분포를 재구성하여 영상화하는 방법이다. 이 때 사용되는 방사성의약품은 인체가 필요로 하는 산소, 물, 포도당, 아미노산, 지방산, 핵산, 그리고 신경전달물질 등으로서 PET검사를 통해 이들의 분포를 파악하여 살아있는 인체에서 일어나는 생화학적·생리적인 변화를 정량적으로 평가해 낼 수 있다. 주사된 방사성의약품은 체외의 카메라를 통하여 체내 분포를 영상화할 수 있어 인체의 대사를 영상화할 수 있게 된다.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사성의약품은 포도당 유도체인 FDG(Fluoro-Deoxyglucose)다.
2. PET와 암의 조기진단
암세포는 정상세포와 달리 빨리 자라고 성장이 멈추지 않는 특성이 있다. 이런 특성 때문에 암세포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고 주로 포도당을 주 에너지원으로 이용하게 된다. FDG는 포도당과 유사한 형태로 정상세포보다 암세포가 많이 섭취하게 됩니다. 따라서 FDG의 섭취정도를 영상화하면 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다.
지금까지 암의 진단에 사용되어 온 여러 영상 검사법들은 암의 크기나 모양으로 진단하는 방법으로 일정 크기 이상의 혹이 되어야만 진단이 가능하여 양성 종양인 경혹의 크기나 모양에 따라서 암으로 오인될 수 있었으나 양전자방출단층촬영은 종양의 크기나 모양보다는 암세포의 특성 즉, 대사능의 변화를 영상화하므로 양성종양과 암을 감별할 수 있다. 또 암의 발생과정은 형태의 변화 이전에 대사능 변화가 먼저 일어나므로 양전자방출단층촬영술을 이용하여 암을 조기 진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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