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행정서비스 품질수준, 해마다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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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13 11:30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의 행정 서비스 품질수준이 해가 지날수록 크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최근 서울대 경영연구소, 한국갤럽, 시정개발연구원에 의뢰해 조사한 ‘2005 행정서비스 품질평가’ 결과에 따르면 5개 분야 종합점수(서울서비스지수 SSI)가 74.9점으로 ‘03년 대비 7점, ‘04년 대비 2.1점이 상승했다. 특히 모든 서비스 품질수준이 70점 이상으로 상향평준화되었다.

특히 점수가 낮았던 청소(+12.5점), 지하철(+11.9점)의 점수가 ‘03년 대비 크게 향상되었고 상수도(+6.4점) 민원(+3.2점)도 꾸준한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다. 운영주체별로는 민원 광진구, 청소 강서구 , 보건 중랑구, 지하철 8호선, 상수도 성북수도사업소가 가장 우수한 기관으로 평가되었다.

서울시는 행정 서비스에 경영 마인드를 도입하고 서비스 분야별로 품질경쟁을 통한 시민중심의 행정을 정착시키기 위해, 2003년부터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해 품질평가제를 시행해 오고 있다. 평가의 기본원칙은 크게 두가지로, 첫째는 품질평가가 최대한 객관적으로 이루어져 시민이 그 결과에 납득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며,둘째는 품질평가의 내용이 시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활용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평가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서울대 조동성 교수를 단장으로 한 전문가, 시민단체 대표 등 16명으로 품질평가단을 구성하여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자문을 받아 매년 품질평가 시행방안을 마련하였다. 또 민간기관에 의뢰하여 시행하되,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는 소비자평가와 기관내부의 품질 잠재력을 평가하는 전문가 평가로 나누어 그 결과를 종합하여 100점 만점으로 환산 발표한다.

금년도에도 2003년부터 계속 시행해 온 민원행정, 보건소, 청소, 지하철, 상수도 등 5개분야에 대해 서울대경영연구소, 한국갤럽과 시정개발연구원에 의뢰하여 품질평가를 시행하였다.

금번조사는 2005년 업무실적을 대상으로 ‘06.1~5월까지 소비자 평가(시민 14,030명 설문조사)와 전문가평가(서류심사 및 인터뷰)를 시행하여 종합점수를 산정하였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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