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간호대학 개교 8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개최

진주--(뉴스와이어)--경상대학교(총장 조무제) 간호대학이 개교 80주년을 맞아 오는 16일 오전 9시 경상대학교병원 교육연구동 강당에서 ‘정보화 시대와 노인 간호’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경상대학교 간호대학(학장 김은심)은 지난 1926년 3월 경상남도 도립 진주병원 간호원 및 조산원 양성소 개설로부터 시작하여 1972년 경남간호전문학교를 거쳐 1984년 경상대학교 의과대학 간호학과로 개편됐다가 2006년 3월 간호대학으로 승격됐다.

경상대학교 간호대학과 건강과학연구원 노인건강연구센터(소장 강영실)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울산·경남권역 대학 e-러닝 지원센터 후원으로 개최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미국·한국 등의 저명한 교수들이 참가하여 노인 간호와 복지에 대한 연구와 실무의 장을 열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미국과 한국에서 노인 간호와 정보학을 전공하는 저명한 교수 4명과 한국에서 노인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교수 2명이 참가한 가운데 정보화 사회에서의 노인 간호와 복지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를 나누게 된다.

주제강연을 하는 미국 미네소타대학교 코니 델라니(Connie W. Delaney) 교수는 간호정보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석학으로 꼽히고 있다.

학술대회에서는 미국 미네소타대학교 코니 델라니 교수가 ‘노령화 사회에서의 간호정보학의 최신 경향’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정면숙(경상대학교 간호대학) 교수가 ‘노인을 위한 정보학의 활용’에 대해 발표한다.

오후에는 아이오와대학교의 더 파 루(Der-Fa Lu) 교수가 ‘지식표현과 지식발견’에 대해, 샌디에이고대학교의 이영신 교수가 ‘노인간호학의 경향:교육학적 관점’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마지막에는 김정순(부산대학교 간호대학·부산 율곡노인복지센터 소장) 교수와 공수자(조선간호대학·광주광역시 노인종합복지센터장) 교수가 ‘정보화 사회에서의 노인복지센터 운영모델’을 각각 발표한다.

경상대학교 건강과학연구원 노인건강연구센터는 지난 1997년 12월 경상대학교 부설 노인건강연구소로 설립 인가됐으며 2001년 9월 건강과학연구원 노인건강센터로 개칭됐다.

매년 1-3회 노인 건강관련 학술대회와 세미나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경남지역의 노인건강증진 사업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 노인 건강관련 전문가들을 위한 이론과 실무훈련 프로그램 개발·제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경상대학교 간호대학은 대학원과정에 노인전문간호사 교육과정을 설치해 건강교육, 건강교육 프로그램 개발, 건강교실 등을 통해 노인전문간호사 교육과정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은심 간호대학장은 “간호대학 개교 80주년을 기념해 개최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노인 간호와 정보학 관련 국내·외 전문가들이 연구와 실무에 연관된 최신 학계 동향과 경험을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라면서 “경상대학교 간호대학이 경남지역 노인 간호·복지·정보학을 이끄는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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