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적’ 언론시사 성황리에 개최
이번 시사회에는 약 4백 여명의 언론이 몰려 장사진을 이루며 또 하나의 한국영화 기대작 임을 보여주었다. 시사 이후 많은 관객들이 장르의 장벽을 허무는 독특한 연출력과 실감 나는 연기에 갈채를 보내 영화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시사 후 이어진 언론 간담회에는 조민호 감독을 비롯해, 박중훈, 천정명, 유인영, 최창민 등이 참석해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조민호 감독은 <정글 쥬스>의 연장 선상에 있는 또 하나의 성장영화이라며 영화의 본질을 말했고, 박중훈은 코믹 연기와 진지한 연기를 이분법으로 생각해 본 적이 없다는 답변으로 21년 차 배우의 배우 관을 논했다. 또한 확 달라진 이미지로 주목 받은 천정명은 <강적>으로 많이 성숙해진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유인영은 촬영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만족을 표했고, 오랜 만에 스크린 데뷔로 언론에 모습을 드러낸 최창민은 재기의 내색을 비춰 눈길을 끌었다.
언론의 많은 관심을 모으며 언론시사를 마친 <강적>은 15년 차 강력계 형사와 신참 탈옥수, 인질과 인질범으로 만나 공범으로 몰리게 된 두 남자의 피할 수 없는 48시간을 그린 액션드라마.
진한 페이소스가 묻어 나는 배우 박중훈이 죽기를 각오한 15년 차 강력계 형사로, 근래 가장 주목 받는 유망주 천정명이 복수를 각오한 탈옥수로 출연해 강력할 시너지를 선사한다.
긴박감과 함께 궁금증을 유발하는 흥미로운 스토리, 전작 <정글 쥬스>로 감각을 인정 받은 조민호 감독의 신선한 연출력과 몸을 아끼지 않은 배우들의 실감액션이 더해진 <강적>은 오는 6월 22일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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