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철도공사와 14일 양해각서 체결

서울--(뉴스와이어)--이제 전국 2,800여 우체국 어디서나 철도승차권을 구입하고, 배달까지 받을 수 있게 된다.

우정사업본부(본부장 황중연)는 한국철도공사(사장 이철)와 업무제휴를 통해 여행자가 철도공사의 홈페이지나 전화(1544-7788)를 통해 예약한 승차권을 우체국 창구에서 발권ㆍ발매하고, 고객의 요구에 따라 우편배달까지 해주는 내용의 양해각서(MOU) 조인식을 14일 한국철도공사 서울청사에서 갖는다.

우정사업본부의 「철도승차권 우체국 교부·배송서비스」는 금년 내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초 공식 시행된다.

우정사업본부의 「철도승차권 우체국 교부·배송서비스」가 시행되면 고객은 역(驛)까지 가지 않고 전국 2,800 여개의 가까운 우체국 어디서나 철도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어 승차권 구매에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승차권을 가정이나 직장에서 받기를 원하는 고객은 철도운임에 전자우편 익일특급 우편요금(1,920원)을 추가하면 출발 전날까지 승차권을 배달해주는 서비스도 시행된다.

특히「철도승차권 배송서비스」는 예약 후 구입을 위해 직접 역(驛)에 나가기 어려운 직장인, 인터넷 결제를 할 수 없는 고객 등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고향에 있는 부모나 일가친척을 초대할 때 승차권을 보낼 수 있어 가족 사랑과 효의 실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황중연 본부장은 「우정사업본부는 고객들의 요구에 맞추어 철도승차권 우체국 교부·배송서비스 뿐 아니라 우체통 유실물 직접 배송, 여권 택배 서비스 등 다양한 우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우편서비스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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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경영정보과 홍보담당 최성열 02-2195-1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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