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열한 거리’ 조인성, 뜨거운 응원열기에 동참하다
7일부터 시작된 <비열한 거리>의 일반시사회에 하루도 빠짐없이 영화 시작 전, 시작 후 가리지 않고 깜짝 게릴라 인사를 다니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고 다니는 조인성이 토고전 응원과 함께 이루어진 이벤트성 시사회에도 어김없이 나타났다. 붉은 옷차림의 조인성과 진구가 극장 안으로 들어서자 마치 한국이 승리라도 한 듯 커다란 함성소리와 함께 열기가 후끈 달아 올랐다.
재치있는 사회자의 입담에 조인성과 진구의 넉살좋은 대답으로, 관객들을 위한 선물 등으로 열기는 더해만 갔다. 또한 특별히 주문한 ‘비열한 거리’케익 증정식은 비열한 거리에 출연한 이유로 B열 관객, 16강 기원을 위해 B열 16번, 2천2백만 관객 동원위해 B열 22번에 드린다는 배우들의 깜찍한 멘트에 극장안이 웃음으로 가득찼다. 간단한 무대인사 및 질의응답 후에 모두 함께 외친 ‘대한민국’에 배우와 관객 할 것 없이 대한민국의 승리를 기원하는 한 마음으로 뭉쳤다.
영화 시작 전 조인성은 “월드컵을 사랑하고 즐기는 만큼 영화도 사랑하고 즐겨주세요. 지난 1년 동안 비열한 거리에 몰두했고, 다행히 많은 덕담들을 해주셔서 많이 기쁘고 들뜹니다. 월드컵만 즐기지 말고 모두 함께 응원하고 비열한 거리! 비열한 거리보고 응원! 아시죠? 비열한 거리, 월드컵만큼 재미있는 영화, 15일에 개봉합니다 “ 라는 애교섞인 멘트로 <비열한 거리>의 개봉홍보도 잊지 않았다.
<비열한 거리>는 홀어머니와 두 동생을 책임져야 하는 삼류 조폭 병두. 자신을 괴롭히는 검사를 손봐달라는 황회장의 제안을 받아들임으로써 일생일대의 기회를 잡게 되지만, 믿었던 초등학교 동창 민호가 자신의 비밀을 영화로 만들게 되고 병두는 커다란 위기를 맞게 된다. 조인성의 조폭 연기 변신과 지식인의 이중성을 보여주는 천호진의 연륜이 뭍어 나오는 내면 연기, 남궁민, 이보영, 진구 등 화려한 출연진들로 인해 충무로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기대작이다. <비열한 거리>는 오는 6월 15일 극장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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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3일 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