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이벤트 알고 보면 돈 되네~”
세계인의 축제 월드컵이 개막돼 독일 현지에서 32개국 대표팀이 우승을 놓고 한치의 양보도 없이 희비가 엇갈리는 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매일 TV로 경기 현장이 생중계되고 있는 가운데 월드컵을 겨냥한 기업들의 마케팅도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수많은 기업 이벤트 중에서도 잘 찾아보면 의외로 실속 있는 행사들이 많아 실속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케이블방송 일본문화채널 채널J와 무협액션채널 ABO를 운영중인 DCN미디어(대표 엄홍식·전상균)(www.dcnmedia.co.kr)는 1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25일간 ‘채널J, ABO와 함께 하는 월드컵 이벤트’ 행사를 열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채널J 또는 ABO의 방송프로그램을 보고 시청소감을 홈페이지에 올리면 매일 20명씩 총 500명을 추첨해 피파 월드컵 100년사의 하이라이트를 모은 ‘피파 월드컵 100년사-피파 피버’ DVD박스세트(5만5천원 상당)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서울지역 케이블방송국(MSO)인 씨앤앰커뮤니케이션(www.cnm.co.kr)도 월드컵을 맞아 23일까지 자사 케이블TV 가입자와 기존 가입자를 대상으로 매주 한차례씩 LCD-TV, 노트북. LCD모니터 등 경품을 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orldcup.jobkorea.co.kr)는 독일월드컵서 진행되는 64경기의 우승팀을 맞춘 고객에게 많이 맞춘 순서대로 PDA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품으로 LCD모니터 등을 주는 한국대표팀의 예상 스코어, 연봉 맞추기 등의 이벤트도 같이 진행된다.
PMP업체 디지털큐브는 월드컵시즌을 맞이해 이달 말까지 PMP `V43' 가격을 5만5천원으로 낮춰 할인 판매한다. 또 지상파DMB 수신기도 기존 12만8천원에서 30%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쿠폰도 제공한다.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자동차업체도 독일 월드컵 승리를 기원하며 월드컵 기간 동안 차 값을 50만~200만원 특별 할인해주고 있다. 다임러크라이슬러 코리아도 이번 달 말까지 5천만~6천만원대의 크라이슬러 퍼시피카와 지프 그랜드체로키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1천만원 상당의 63인치 삼성전자 파브 PDP를 선물로 주고 있다.
삼보컴퓨터는 6월 한달간 가정용 데스크톱PC를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붉은악마 공식 티셔츠를 선물로 증정한다. 에버라텍 노트북PC 구매고객들에게는 노트북PC 액세서리 10종 세트를 월드컵 기념으로 증정한다. 한국HP도 독일월드컵의 감동을 영화관 같은 대화면ㆍ고화질로 즐길 수 있는 DLP 프로젝터 vpㆍmpㆍxp시리즈 12종 한정수량을 이달 말까지 기존 가격 대비 최고 23%까지 깎아준다. 롯데백화점 본점도 18일까지 2만원 이상 와인을 사면 응원 티셔츠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발빠른 네티즌들은 인터넷 블로그와 커뮤니티에 실속 있는 월드컵 이벤트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워낙 월드컵 이벤트가 많은 만큼 비인기 이벤트를 노릴수록 당첨 확률이 높다”는 게 나름대로의 비법. 월드컵의 뜨거운 열기를 마음껏 만끽하면서 다채로운 마케팅 행사로 쏟아지는 할인과 사은품까지 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 절호의 기회를 노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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