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회장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시에 위치한 현대차 앨라배마공장을 방문해 “현대차의 핵심 글로벌 생산거점이 될 앨라배마공장을 최고 수준의 생산성을 갖추어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최고 품질의 차를 생산하여 미국 고객들의 기대에 적극 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몽구회장은 이 날 막바지 생산설비 시운전 및 각종테스트용 시험차를 생산중인 현장을 방문하여 현지 근로자를 격려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내년 3월 Made in USA로 본격 생산에 들어가는 신형 쏘나타는 현대차의 얼굴이자 자부심인 만큼 미국고객과의 첫 만남이 최고 품질에서부터 시작될 수 있도록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체계적인 품질시스템을 구축하여 진정한 월드베스트 차를 생산할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2년 4월 기공식을 가진 미국 앨라배마州 몽고메리市의 210만평(약 1,744에이커) 부지에 건설중인 현대자동차 미국 공장은 건설공사는 모두 완료되었고, 현재 각종 생산설비의 설치 및 시운전 그리고 종업원 훈련등 막바지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현대차는 美貨 10억불을 투자해 연산 30만대 규모를 갖추게 될 미국 앨라배마 공장을 2005년 3월 쏘나타의 양산을 시작으로 2006년 신형 싼타페를 추가로 투입하여 고성능, 고품질 그리고 고수익성의 중대형차 중심의 공장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2005년 첫 해에는 쏘나타 91,000대를 생산할 예정이며, 2009년 까지 300,000대 규모로 생산을 점차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공장은 KD(Knock Down)나 CKD(Completely Knock Down) 방식의 단순 조립공장이 아닌 엔진, 프레스, 차체, 도장, 의장공장 등 자동차 제작 및 조립의 전과정과 각종 시험 테스트틀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종합 자동차 생산공장으로 건설된다.
또한, 앨라배마공장은 최첨단의 신기술 및 신공법을 적용하여 향후 현대차 해외공장 건설 및 운영의 표준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존공장의 차체라인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차체라인은 최신기술과 공법이 적용되어 차체라인이 100% 자동화되어 있으며, 다차종 생산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투자비가 적게 드는 장점이 있다.
최근 현대차의 급성장의 비결인 품질경쟁력 확보 및 EF 쏘나타의 제이디파워 IQS 1위 기록을 앨라배마 공장에서도 계속 이어가기 위해 현지 부품업체를 포함한 현대차의 전사적인 완벽한 품질확보 노력도 강도높게 실시되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에서 파견된 35명의 품질전문가들이 생산 전체 공정간의 품질시스템 구축 및 전사품질경영체계를 확립하고, 양산전까지 생산될 900여대의 쏘나타 시험차에 대한 철저한 주행내구성 테스트 및 실차모니터링을 통해 최고 품질수준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앨라배마 공장은 앨라배마 주정부와 몽고메리시의 각종 지원하에 해외 자본유치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채용된 850여명의 생산직 근로자들은 주정부가 교육비를 부담하는 6주간의 채용전 기초교육을 수료한 지원자중에서 교육성적이 우수한 인재들이며, 그 중 약 330명의 팀 리더들은 한국의 현대자동차 공장에서 현장 체험실습등을 통해 기술을 습득한 바 있다.
또한,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은 2,500여명의 직접적인 고용창출에 기여하게 되며 현지에 동반진출한 12개 부품업체에서도 4,000여명의 추가 고용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현대차에 대한 친숙한 이미지를 형성 미국 시장확대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의 첫 생산 차량이 될 쏘나타에 대한 높은 기대감은 주요 해외언론의 집중적인 조명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 지난 9월 미국 유명 경제주간지인 ‘BusinessWeek’는 『캠리와 경쟁하는 차 - 쏘나타- 』라는 특집 기사로 크게 소개한 바 있으며, 10월 4일자 월스트리트저널 신문은 “메이드인 아메리카 쏘나타로 현대차는 한단계 도약하여 글로벌 자동차메이커로 성장할 것”이라고 대대적으로 보도한 바 있다. 또한 미국 최고 권위의 소비자잡지인 컨슈머리포트지는 최신호에서 쏘나타를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차(Most Reliable Car)’로 선정하는등 쏘나타의 높은 품질과 우수성에 대해 해외언론의 긍정적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현대차관계자는 “앨라배마 공장 준공을 계기로 대대적인 현대차 붐 조성에 나설 것”이라며 “캘리포니아 디자인연구소, 디트로이트 기술연구소, 모하비 주행시험장등의 현지 연구개발(R&D) 및 테스트 거점과 연계하여, 설계 및 디자인에서부터 차량시험 및 평가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현지화를 추진 현지 고객의 감성과 기호에 맞춘 차량을 생산 북미시장 판매확대를 도모함은 물론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개요
현대자동차는 국내 최초로 독자 모델 포니를 개발하며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 세계 200여 개국에 자동차를 수출하고 글로벌 생산기지를 건설해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로 자리매김했다. 세계 최초 양산형 수소차를 출시하고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를 론칭해 시장을 확대하는 한편, 선도적 자율주행과 커넥티비티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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