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멘’ 끝나지 않은 공포, 네티즌 궁금증 폭발

서울--(뉴스와이어)--지난 6월 6일 개봉하면서 이례적으로 첫 주 2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오멘>. 개봉 첫날만 7만 5천명의 관객이 관람했던 열띤 호응이 이제 영화에 대한 궁금증으로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이에 30년 만에 재탄생한 <오멘>의 멈추지 않는 공포만큼 계속되는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본다.

오멘 Q&A Best 6
Q1. 영화 제목 <오멘>은 무슨 뜻인가?

A1. 사전에서 omen은 전조, 징후 등을 뜻하는 단어로 무슨 일이 일어나기 전에 보여지는 기미로 풀이된다. 영화 <오멘>에서는 악마의 자식 ‘데미안’이 인류 대재앙의 징후라는 의미로 발전, 사용된다.

<오멘> 사이 사이에 나오는 911테러, 쓰나미 등 전쟁과 테러 자연재앙 다큐멘터리도 성서의 요한계시록에 있는 예언들이 현실이 된 장면이며 이러한 현상들이 악마재림의 전조로 풀이된다.

Q2. 666은 왜 악마의 숫자인가?
A2. 악마의 숫자가 666이 된 것은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 있는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보라, 그 수는 사람의 수니 666이니라.’ 라는 성서의 요한계시록에 있는 구절에서부터 시작된다. 이는 흔히 사탄으로부터 시험에 든 사람들이 그 증거로 666의 표식을 받았다는 이야기로 해석되며 적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것을 암호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이유에서 많은 사람들이 666을 악마의 상징, 불길한 기운으로 인식하게 된 것이다.

Q3 신부는 왜 로버트 쏜에게 입양을 권했나?
A3. 뒤에 밝혀지듯 신부는 ‘데미안’의 탄생을 돕는 임무를 띤 악마의 사자이다. 이에 미국 대통령을 대부로 둔 촉망 받고 있는 정계인물인 로버트 쏜에게 입양을 권유하게 된다. 악마가 정계에서 영향력을 떨친다면 분명 인류를 손아귀에 쉽고, 확실하게 넣을 수 있다는 악마의 계략 때문이다. 이는 성서의 요한계시록의 ‘악마가 영원한 바다에서 태어난다’는 구절이 뒷받침 해주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영원한 바다’는 정계를 의미하고 있기에 신부가 로버트 쏜에게 입양을 권한 이유를 추측할 수 있다.

Q4. ‘데미안’의 유모는 왜 자살을 선택했나?
A4. 5번째 생일을 맞이한 악마의 자식 ‘데미안’. 그의 유모가 그의 생일 파티에서 갑작스럽게 자살을 선택한다. 이는 악마의 기운을 서서히 드러내고 있는 ‘데미안’을 지키기 위해 유모의 자살을 계기로 새 유모이자 악마의 사자 베이록 부인을 들이기 위한 악마의 치밀한 계략인 것이다. 베이록 부인은 ‘데미안’이 스스로 악의 소임을 할 수 있도록 그를 지도하며 주변으로부터 그를 보호하는 책임을 갖고 있다.

Q5. 브래넌 신부는 어떻게 데미안의 존재를 알고 있었나?
A5. 데미안에 관한 모든 비밀을 알고 로버트 쏜에게 이 사실을 알리다 죽음 당한 브래넌 신부는 쏜 부부의 아이가 태어나던 날, 입양을 권유했던 신부와 함께 악마가 보낸 사자이다. 이러한 사실은 666마크가 찍힌 브래넌 신부의 부검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브래넌 신부는 뒤늦게 회계해 악마의 자식 ‘데미안’ 의 실체를 알리고 그 대가로 결국 악마에 의해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Q6. 마지막에 미소 짓는 ‘데미안’ 의 손을 잡고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A6. <오멘>을 촬영하면서 그 사람을 특정 인물로 정해놓지는 않았지만, 정황상 미국대통령으로 유추된다. 이것은 로버트 쏜이 미국 대통령의 대자라는 설정이 뒷받침하고 있으며 데미안이 미국 대통령의 대자손으로 대통령의 자리까지 오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암시한다. 정말 데미안의 손을 잡은 사람이 미국의 대통령이라면 악마가 꾸민 계략을 이루어낼 최상의 인물이 아닐까?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제 3의 적그리스도로 현 미국대통령 부시를 지목하는지도 모를 일이다.

세련되고 지적인 공포의 극한을 선보인<오멘>은 그 궁금증만큼 더 많은 관객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웹사이트: http://foxkorea.co.kr

연락처

이십세기폭스코리아 2188-0110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