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문화예술회관, 옥포해전 기념 거제로케이션영화제

거제--(뉴스와이어)--임진왜란 육해전사 최초의 첫승인 충무공의 옥포해전 414주년을 기념하여 열리는 제44회 옥포대첩기념제전에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한겸)은 거제도를 배경으로 촬영한 영화만을 상영하는 '거제 로케이션 영화제'를 개최한다.

컨셉트를 '영화로 거제를 본다'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거제시 장승포동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개최되며 거제도의 아름다운 비경들과 자연환경에서 촬영한 5편의 영화가 무료로 상영된다.

15일에는 남부면의 한 초등학교와 신현읍 거제도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을 배경으로 한 '흑수선'(2001년)이 상영되며 16일에는 해금강 입구 신선대가 보이는 아름다운 풍광을 담은 '범죄의 재구성'(2004년)이 선보인다.

17일에는 그리이스 해안같은 장승포동의 바다풍경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세트를 짓고 촬영한 '귀신이 산다'(2004년)와 남부면 여차해수욕장 등 한려해상국립공원을 찍은 '은행나무 침대'(1996년), 일운면 공고지 등을 배경으로 한 '종려나무숲'(2005년) 등 3편이 연속으로 상영된다.

한편 옥포대첩은 1592년 5월 7일(음력) 당시 전라좌수사였던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현재 세계 3대 조선소 중 하나인 대우조선해양이 위치한 옥포만에서 왜선 26척을 격침시킨 임진왜란 첫 승전으로 기록되고 있다.

민간주도형 행사로 옥포대첩기념제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효충사에서 제례봉행을 시작으로 임란사료전, 승전행차 가장행렬, 거북선 유등 점등행사, 해군 군악대 및 의장대 시범, 백일장, 휘호대회, 투호놀이, 팔랑개 어장놀이 공연, 맨손으로 광어잡기 등 지역 정체성을 살린 문화예술·민속·공연체험 행사들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특히, 거제시문화예술재단에서는 옥포대첩 기념행사에 거제로케이션영화제와 함께 영화 '왕의 남자'로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남사당 놀이패' 공연을 찾아가는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옥포만 매립지에서 주관한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 개요
거제 문화예술의 활성화, 예술의 대중화, 거제문화의 세계화를 목적으로 '21세기 문화의 시대로의 항해'를 시작한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은 거제시에서 출자한 재단법인으로 거제문화예술회관을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eojeartcenter.or.kr

연락처

김형석 예술기획부장 055-68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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