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 ‘Nip/Tuck’은 성형수술을 지칭하는 속어로, ‘막상막하’라는 뜻. 2003년 3월에 美 케이블채널 FX를 통해 처음 소개됐고, FX채널 역대 최고의 흥행성적을 기록한 TV드라마다. 현재 미국에서는 시즌2가 인기리에 방영하고 있다. 실제상황처럼 재현한 성형수술 장면으로 화제를 일으키며, 2004 크레이티브 아트 에미상 메이크업 부문을 수상했다. 그 밖에 2004 골든글로브 TV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 부문 등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닙턱’의 인기요인은 성형수술을 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보여준다는 것. 개성을 찾고 싶어하는 쌍둥이 자매의 성형수술, 유방암으로 한쪽 가슴을 잃은 환자, 성전환 수술을 하기 위해 상담하는 환자 등 저마다 다른 사연을 가진 환자들이 상담부터 수술하는 과정을 모두 볼 수 있다. 닙턱의 또다른 매력은 성형수술의 좋은 점만 부각시켰던 다른 프로그램과는 달리 돈과 외모가 중요시 되는 현대사회의 어두운 측면을 보여줘 성형수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만든다는 점.
‘닙턱’의 주인공은 성형외과 의사인 숀과 크리스찬. 의사로써의 정체성을 찾지 못하는 숀과 돈벌이가 되는 성형수술만 고집하는 크리스찬을 중심으로, 둘의 가족과 성형외과를 찾는 환자를 둘러싼 이야기가 펼쳐진다. 성형외과에 찾아오는 환자들을 수술해 주면서 둘은 조금씩 변하게 되고 의사로써의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 된다. 한편 숀의 아내를 두고 크리스찬은 우정과 사랑사이에서 갈등하게 된다.
TV시리즈 감독으로 유명한 ‘린 머피’가 연출을 맡아 성형외과의 어두운 측면을 날카롭게 조명했고, 영화 ‘노스바스의 추억’에서 돋보이는 연기를 보여준 ‘딜런 월시’가 숀 역을, 美 TV드라마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줄리안 맥마혼’이 크리스찬 역을 맡았다.
캐치온의 이학성 편성팀장은 “‘닙턱’은 성형수술 붐이 일고 있는 요즘, 성형수술의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을 모두 담은 작품”이라며, “성형수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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