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휘몰이 기념 ‘신명의 풍류’ 공연
3월 상설공연의 대장정을 시작한 금요상설공연 풍류한마당은 새봄의 풍류, 다향과 풍류를 거쳐 신명의 풍류의 주제아래 월별로 테마가 있는 공연으로 우리소리, 우리가락을 아끼는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이번에는 특히 월드컵 시즌을 맞아 특별히 한국축구의 호쾌한 승전보를 기원하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여름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6월~7월 한국의 소리 및 풍물과 놀이, 8월 한국의 굿 등 관객들과 함께 축제의 장을 마련하게 된다.
세계의 축제인 월드컵의 달, 대한민국의 승리를 민속극장 풍류에서 만나는 풍물과 굿으로 신명나게 맞아보자.
공 연 명 : 신명의 풍류
기 간 : 2006. 6. 16~6.30 오후 7시 30분
장 소 : 서울중요무형문화재전수회관 민속극장 풍류
주 최 : 한국문화재보호재단
후 원 : 문화재청
관 람 료 : 무료관람
예약/문의 : 02)3011-2162 www.fpcp.or.kr 한국문화재보호재단 공연전시팀
PROGRAM
6월16일 평택농악 판굿
신명나는 풍물, 그 시작은 평택농악의 판굿으로 진행된다. 평택지방은 드넓은 벌판을 배경으로 농업이 발전해 왔으며 자연히 농악도 함께 발달해 왔다. 또한 경기·충청지방에서는 예로부터 전문연희패가 발달 해 왔는데 특히 걸립패가 가장 늦게까지 남아 활동하였다. 전문연희패는 두레패에도 영향을 주어 평택, 안성, 화성 등의 농악도 더욱 발전하였다. 그러던 중, 1985년 평택농악이 중요무형문화재 제11-나호로 지정 받으면서 명실공히 웃다리의 정통을 이어받은 대표적인 농악으로 인정받고 있다.
6월 23일 무형문화재 제17호 김동언의 설장고 세계 - 놀이패 울력
설의 뜻은 참신하고 때묻지 아니하고 새롭게 시작되는 정월 초하루를 설이라 하듯이, 설장구라 호칭됨은 장구는 농악기중에서 으뜸이 되는 악기이며 모든 굿가락으로도 으뜸이요 사위로도 으뜸이다. 시간예술인 음악의 리듬과 공간예술인 무용의 리듬이 미묘한 조화의 일치를 이룬 활발하고 청심한 율동은 민족의 환희이다. 특히 이번공연에는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17호 우도농악 보유자 이신 김동언선생의 화려한 가락과 섬세한 춤을 볼 수 있는 쉽지 않은 기회이며 그 제자들과 함께 펼치는 다채로운 타악퍼포먼스가 준비되어 있다.
6월 30일 우도농악 구정놀이-우도농악보존회
우도농악 이라고 불리어 지는 무형문화재 제 17호 영광우도농악은 전라남도 서남 해안 지역인 영무장농악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영무장 농악이란 영광, 고창, 장성, 함평 등지의 농악을 말하는 것으로 옛날 낭걸립패 들이 하던 신청농악에 뿌리를 둔 걸궁굿이다.
때문에 전문 광대들이 직업적으로 해오던 굿으로서 예능 적인 면에서 다양하고 화려함을 갖추고 있다. 설장구, 부포놀이, 꼬깔소고 등 개인놀이가 잘 발달하였고, 모두 나무로 만든 탈을 쓰고 연극놀이를 하는 것은 음악적인 부분만 발달한 다른 지역 굿에서는 찾아 볼 수 없고 영광우도농악에서만 볼 수 있는 가장 큰 특징이다.
구정놀이란 부포놀이, 장구놀이, 북놀이, 소고놀이, 잡색탈놀이와 같은 개인놀이를 말하는 것으로 이번 공연을 위해 최고의 전문 광대패 농악의 진수 볼 수 있는 전남 영광 우도농악보존회에서 준비했다.
한국문화재보호재단 개요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은 문화재청 산하 전통문화 전승 보급을 담당하는 특수법인입니다.
웹사이트: http://www.fpcp.or.kr
연락처
공연전시팀 정현정 02-3011-2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