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1호기 구조물공사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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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2006-06-16 10:55
서울--(뉴스와이어)--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중재)은 6월 16일 신고리 원전 (부산 기장군 장안읍 효암리 및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신암리) 건설현장에서 관련사 및 정부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고리 1호기 원자로건물 구조물공사를 본격 착수하는 최초콘크리트 타설 기념행사를 가졌다.

신고리 1,2호기는 지난해 1월 정부로부터 실시계획승인을 받아 발전소 터 닦기 공사인 부지정지공사를 착수했고 이번 콘크리트 타설로 구조물공사가 시작되면 2008년 4월 원자로를 설치, 2010년 말에 준공 될 예정이다.

신고리 1,2호기는 총 공사비 약 4조 9천억 원에 달하는 초대형 국책사업으로 설계, 제작, 시공 및 시운전에 유수의 국내·외 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연 인원 800만명 이상이 건설에 투입되어 고용 창출효과는 물론 부산 및 영남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중재 사장은 이날 “고유가와 지구온난화로 최근 세계 각국에서 원자력발전이 청정에너지로 부각되고 있다”며 “신고리 1호기는 안전성과 경제성이 더욱 향상된 개선형 한국표준원전으로 2010년경 국내 안정적 전력공급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마지막으로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는 원전사업의 생명인만큼 건설과정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신고리 1,2호기는 설비용량 100만kW급 개선형 한국표준원전으로서 안전성과 경제성을 더욱 향상시켰으며, 최근 교토의정서 발효에 따른 기후변화 협약에도 대응하는 환경친화적인 발전소로 건설 될 예정이다.

한국수력원자력 개요
정부의 전력산업 구조개편에 따라 2001년 4월 한국전력에서 분리된 발전회사로 수력 및 원자력 발전을 담당하면서 우리나라 전력의 약 40%를 공급하고 있다.2003년 말 기준 자산 약 20조로 국내 최대의 발전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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