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적’ 대규모 VIP 시사 현장
<강적> VIP 시사회는 국내 영화 행사에서는 보기 드물게 특별한 규모로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시상식장에서나 볼 수 있는 레드 카펫이 극장 내부 전체를 가로지르고 중앙에는 포토 월이 준비되어 있는 등 행사장을 찾은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 총 3개관 1,000여 석에서 진행된 이 날 행사는 발 디딜 틈 없이 <강적>을 축하해 주려는 인파로 북적 됐다.
<강적>의 제작사인 미로비젼의 채희승 대표와 조민호 감독을 비롯해 박중훈, 천정명, 유인영, 최창민 등 주연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개봉을 축하 해주기 위해 참석한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렸다. 큰형님 박중훈이 배우들을 대표해 “벌써 연기경력 21년이지만 항상 떨린다. 정말 열심히 찍었다. 열정을 불사른 저희들의 연기를 애정 어린 눈길로 봐달라”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 날 행사장에는 차인표, 임호, 현빈, 김재원, 김흥수, 오광록, 김상중, 이무영 감독, 이민기, 서도영, 임원희, 업타운, 제시카 H.O, 심은진, 간미연 등 영화계뿐만 아니라 가요계, 스포츠계 등 각 분야의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특히 바쁜 드라마 스케줄 사이에서도 가장 친한 친구인 천정명을 축하해 주기 위해 참석한 김재원은 천정명과 나란히 영화를 보며 각별한 우정을 뽐냈다.
<강적> 상영이 끝나고 크래딧이 다 올라갈 때까지 박수로 화답하며 극장을 나서는 연예인들은 “박중훈 선배님 최고!” “천정명 액션연기 정말 잘한다” “한국영화의 힘을 보여달라. <강적> 파이팅!”을 외치며 한 마음으로 배우들의 연기를 칭찬했다.
언론시사에 이어 VIP시사까지 성황리에 마치고 관객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는 <강적>은 15년 차 강력계 형사와 신참 탈옥수, 인질과 인질범으로 만나 공범으로 몰리게 된 두 남자의 피할 수 없는 48시간을 그린 액션드라마.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우 형사 이후 또다시 형사로 돌아온 박중훈과 한껏 물 오른 연기력을 보여주는 천정명의 만남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정글 쥬스>로 색다른 스타일을 선사한 조민호 감독이 만들어내는 신선한 연출력과 두 배우들의 몸을 아끼지 않는 액션이 조화를 이룬 새로운 액션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며 오는 6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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