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세계문화체험박람회 개막
포크 밴드 리오몬따냐의 식전 공연과 IYF의 다양한 활동 모습을 담은 홍보 동영상이 상영된 후 이어진 환영사에서 도기권 IYF 회장은 “1년 동안 해외 현장 체험을 다녀온 학생들이 얻은 것 중 가장 큰 것은 그 나라의 마음을 얻어온 것이라고” 말하며, 이 자리가 학생들이 마음에 담고 있고 그들이 표현하고 싶고 느꼈던 세계를 보여주는 귀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지는 축사에서 고건 전 국무총리는 “1년 동안 세계 각국에서 봉사활동을 마치고 튼튼한 몸과 성숙한 마음으로 돌아온 학생들의 귀환을 축하” 하면서 “10권의 책이나 100편의 영화, 1000 통의 이메일 보다 더 중요한” 실제 몸으로 부딛치고,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맺게되는 경험에 대해 강조했다. 또 고건 전 부총리는 “낯선 땅에서 우리 대학생들이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우정을 맺으면서 가진 젊은이들의 체험은 사회 전체의 자산” 이라고 젊은이들을 격러했다.
이어지는 축하메시지에서, 설동근 교육혁신위원장은 지난 1년 동안 나눔의 의미를 깨닫고 세계인으로 거듭난 대학생들이 제공하는 전시와 공연을 통해 우리 국민들도 수준높은 세계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축사 후에는 현장 체험 대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우모자’ 댄스 공연이 이어졌다. 아프리카 지역 자원봉사 학생들이 창작한 ‘우모자’ 댄스는 남아공의 줄루족과 탄자니아의 틴티게 부족이 연합해 가는 과정을 열정적이고 강렬하게 그려낸 그들이 1년 동안 현지인들과 살고 사랑하며 느끼고 배운 몸짓과 호흡이 담겨있는 특별한 시간 이었다. 최초의 춤이 몸짓을 이용한 부족간의 커뮤니케이션이었다는 점을 생각해본다면 세계를 연결하고 세계의 마음을 전하는 이들의 춤이야 말로 세계에서 가장 진실한 춤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이날 개막식에 참가하고 공연을 관람한 관람객들은 대학생들이 직접 모든 것을 해냈다는 걸 믿을 수 없을 만큼 수준 높은 전시와 공연에 놀랐고, 지난 1년 동안 낯선 땅에서 이기심을 버리고 어려움을 이겨낸 대학생들에게 격려와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2006 세계 문화 체험 박람회 웹사이트 ; www.2006culture.com
단체관람 및 행사 문의 : T.02-573-9009, FAX.02-571-7785
국제청소년연합 개요
국제청소년연합(IYF)은 국제적 문화교류를 통하여 청소년 선도 교육을 목적으로 1995년부터 활동하고 있는 시민단체로서, 매년 해외에서 대학생들을 초청하여 교류하는 월드캠프 개최, 한국 대학생들이 세계 주요도시를 방문하여 교류하는 글로벌캠프 개최, 그리고 13년째 8000여 명의 대학생 해외봉사단을 파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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