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맨 리턴즈’ 박지성, 안정환 수퍼맨 되다
월드컵 리턴즈! 태극전사는 수퍼맨들!!
<수퍼맨 리턴즈> 포스터의 주인공이 된 태극전사는 박지성과 안정환.
먼저 박지성은 “월드컵 최강의 영웅 그가 돌아온다!!”는 카피 아래 귀엽게 웃는 얼굴이 인상적이다. 브라이언 싱어의 이름이 있던 자리에 아드보카트 감독의 이름이 <수퍼맨 리턴즈> 제목 대신 <월드컵 리턴즈>라는 제목이 재치 있다. 또한 “6월, 우리는 이래서 박지성을 기다렸다”는 개봉 카피가 절묘하다. 반면 같은 레이아웃이지만 얼굴만 안정환으로 바꾼 안정환 판 패러디 포스터 역시 인상적이다. 환호하는 안정환의 얼굴이 진짜 수퍼맨 같은 인상을 풍긴다. 게다가 앞으로 굳건히 내밀고 있는 안정환의 주먹에 끼워져 있는 금색 반지가 역시 반지의 제왕임을 보여주고 있다. 원래 기존의 “6월, 하늘을 보라!”의 개봉 카피가 “6월, 골대 앞을 보라!”라는 문구로 교체되었다.
이 외에도 수퍼맨으로 변신한 아드보카트, 수퍼맨의 기운이라도 받으려는 듯 태극기가 펄럭이고 수퍼 로고가 떠 있는 배경 앞에 듬직하게 서 있는 이영표 선수와 태극전사들의 모습을 담은 포스터 등 색다른 수퍼맨 패러디 포스터들이 등장했다. 이처럼 월드컵 기운이 한창인 6월, 대한민국에 나타날 수퍼맨처럼 세계 속에서 태극전사의 수퍼 파워를 기원하는 네티즌들의 마음이 이와 같은 패러디 포스터로까지 등장한 듯 하다.
한국 축구의 12번째 전사 붉은 악마들도 기다린 온 우주가 기다려온 최강의 영웅 <수퍼맨 리턴즈>는 숙적 렉스의 음모에서 세계를 지키고 자신을 떠난 사랑 로이스와의 로맨스도 되찾아야 하는 수퍼맨의 활약을 그린 초대형 블록버스터.
<유주얼 서스펙트><엑스맨> 시리즈 등을 만든 천재 감독 브라이언 싱어가 메가폰을 잡고 신예 브랜든 루스가 영웅 수퍼맨을 맡아 또 다른 신화창조를 예고한다. 악당 렉스 루터 역에 세계적인 연기파 배우 케빈 스페이시, 수퍼맨의 여인 로이스 레인 역에 <내 생애 최고의 데이트> 케이트 보스워스가 출연한다.
2억 6천만 불의 역대 최강의 제작비로 완성된 <수퍼맨 리턴즈>는 오는 6월 28일 전 세계 동시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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