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보다 사람이 우선...부산동래구, 험프형 횡단보도 15개소 설치

부산--(뉴스와이어)--동래구에 인도와 보도 사이의 턱을 없애주는 험프형 횡단보도가 설치돼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래구(구청장 이진복)는 다음달 시비 2억원으로 중앙로와 사직동 운동장 주변 등 15개소 지역에 험프형 횡단보도 설치공사를 시작하여 오는 10월 경 준공할 계획이다.

기존 횡단보도가 인도 20cm 아래 도로에 선만 그어 놓은 방식이라면 ‘험프(hump)형 횡단보도'는 횡단보도의 높이를 보도에 맞춰 높인 것이다.

이는 보행자에게는 인도와 보도 사이에 턱을 없애주는 대신 차량에게는 과속방지턱과 같은 역할을 해 차량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크게 줄이게 된다. 호주의 시드니 등에는 이 같은 험프형 횡단보도가 일반화돼 있으나 우리나라에는 부산시가 지난 2월 시청 주변 도로 7곳에 처음 도입했다.

웹사이트: http://www.dongnae.go.kr

연락처

부산 동래구청 문화공보과 안순정 051-550-4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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