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후원의 집’ 100호점 돌파

인천--(뉴스와이어)--인하대(총장ㆍ홍승용)가 지난 2003년 4월부터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한 ‘후원의 집’이 국내 대학 최초로 100호점을 돌파했다.

인하대는 6월 16일 오전 10시 30분, 후문에 위치한 ‘우리들안경’에서 ‘인하대 후원의 집’ 100호점 현판식을 개최한다.

100호점인 우리들안경 백기현 대표는 “후원의 집 가입 이후 교직원과 학생들이 자주 찾아와 대학의 발전도 돕고 영업활성화도 꾀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대학 공동체의 구성원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매년 1,000만원씩 4,000만원을 쾌척한 당구장 주인을 비롯, 중국집과 인쇄소, 서점, 커피전문점 등 지난 3년간 인하대 주변 상인들은 너도나도 대학발전기금 조성을 위해 뜻을 함께 해왔다.

홍승용 총장은 “학교 주변 상인들과 대학간 상부상조하는 방안을 모색하다 후원의 집 사업을 펼치게 됐다”며, “앞으로는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하는 후원의 집 대표들을 대상으로 경영전략 컨설팅 강의 및 서비스 개선 교육 등을 통해 후원의 집을 재후원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후원의 집은 일반회원, 우대회원, 골드회원의 3종류로 구분되며 일반회원은 월 5만원 이상, 우대 회원은 월 10만원 이상, 골드회원은 연 500만원 이상 발전후원금을 납부하게 된다.

대학에서는 후원의 집으로 가입된 업소나 업체에 대해 후원의 집을 표시하는 현판을 제공하고, 발전기금 홈페이지에 후원의 집을 자세히 소개하는 글과 함께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또 소득공제용 영수증을 발급해 주고, 학교신문이나 홍보물을 정기적으로 발송해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다.

후원의 집 1호점인 영진당구장 이순칠 대표는 “30년째 당구장을 운영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학생들 덕”이라며, “당구장 주인이나 인쇄소 사장이나 인하대를 사랑하는 마음은 똑같다”고 아낌없는 후원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50호점 김성수 대표 등 6개 업소 대표들이 기부한 3,500만원의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갖는다.

지역사회와 대학의 상생 발전을 모토로 시작된 ‘인하대 후원의 집’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확대되어 현재 103호점에 이르며, 상인들이 학교발전기금으로 기부한 금액은 총 7억원에 달한다.



인하대학교 개요
인하대학교는 1954년 조국부강, 민족번영의 염원으로 개교하여 창의,근면,봉사의 창학정신을 구현하기 위한 인격도야,진리탐구,사회봉사의 3대교육 이념을 표방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inha.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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