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후원의 집’ 100호점 돌파
100호점인 우리들안경 백기현 대표는 “후원의 집 가입 이후 교직원과 학생들이 자주 찾아와 대학의 발전도 돕고 영업활성화도 꾀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대학 공동체의 구성원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매년 1,000만원씩 4,000만원을 쾌척한 당구장 주인을 비롯, 중국집과 인쇄소, 서점, 커피전문점 등 지난 3년간 인하대 주변 상인들은 너도나도 대학발전기금 조성을 위해 뜻을 함께 해왔다.
홍승용 총장은 “학교 주변 상인들과 대학간 상부상조하는 방안을 모색하다 후원의 집 사업을 펼치게 됐다”며, “앞으로는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하는 후원의 집 대표들을 대상으로 경영전략 컨설팅 강의 및 서비스 개선 교육 등을 통해 후원의 집을 재후원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후원의 집은 일반회원, 우대회원, 골드회원의 3종류로 구분되며 일반회원은 월 5만원 이상, 우대 회원은 월 10만원 이상, 골드회원은 연 500만원 이상 발전후원금을 납부하게 된다.
대학에서는 후원의 집으로 가입된 업소나 업체에 대해 후원의 집을 표시하는 현판을 제공하고, 발전기금 홈페이지에 후원의 집을 자세히 소개하는 글과 함께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또 소득공제용 영수증을 발급해 주고, 학교신문이나 홍보물을 정기적으로 발송해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다.
후원의 집 1호점인 영진당구장 이순칠 대표는 “30년째 당구장을 운영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학생들 덕”이라며, “당구장 주인이나 인쇄소 사장이나 인하대를 사랑하는 마음은 똑같다”고 아낌없는 후원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50호점 김성수 대표 등 6개 업소 대표들이 기부한 3,500만원의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갖는다.
지역사회와 대학의 상생 발전을 모토로 시작된 ‘인하대 후원의 집’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확대되어 현재 103호점에 이르며, 상인들이 학교발전기금으로 기부한 금액은 총 7억원에 달한다.
인하대학교 개요
인하대학교는 1954년 조국부강, 민족번영의 염원으로 개교하여 창의,근면,봉사의 창학정신을 구현하기 위한 인격도야,진리탐구,사회봉사의 3대교육 이념을 표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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