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고향’ 박신혜, 호러퀸으로 거듭나기 위한 수중/수상투혼 공개

서울--(뉴스와이어)--우리 정서에 꼭 맞는 한국형 공포영화 <전설의 고향-쌍둥이자매비사(秘死)>(각본/감독 김지환 I 제작 스튜디오박스㈜ I 제공/배급 : ㈜프라임엔터테인먼트 | 주연 재희 박신혜)의 주연배우 박신혜가 진정한 신세대 호러퀸으로 거듭나기 위해 촬영장에서 한밤중의 물 속도 가리지 않고 고군분투하고 있다.

새벽4시, 촬영준비 완료!

현재시간은 새벽 4시, 경남 밀양에 위치한 호수 ‘위량지’에는 조명이 밝게 빛난다. 다름아닌 영화 <전설의 고향-쌍둥이자매비사(秘死)> 촬영이 한창인 것. 영화 속에서 의문의 사고에서 살아남은 쌍둥이 언니 ‘소연’과 그 사고로 죽어 원혼이 된 쌍둥이 여동생 ‘효진’의 1인 2역을 맡은 박신혜가 혼자 2명 분의 촬영을 준비하고 있었다. 이날의 촬영분량은 언니 소연과 죽은 동생 효진의 원혼 모두가 물에 빠지는 장면. 두사람 몫을 전부 연기해야 하는 박신혜에게는 육체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고난이도 연기가 요구되는 날이었다. 제작진은 완성도 높은 촬영앵글 구현을 위해 호수 위에 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특수 제작한 2개의 바지선을 띄우고 배우의 안전을 고려, 물 속에 수상안전자격을 지닌 잠수부를 배치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거쳤다.

검은 물 속에 풍덩! 한 번은 사람으로, 한 번은 귀신으로!

물 위에 설치된 다리에서 물 속에 빠지는 모습과 떠있는 장면까지 연출하는 수상촬영은 NG 없이 단 한번의 테이크로 BEST CUT을 촬영해야 한다. 연기지도를 위해 전문 잠수부가 수차례 직접 물에 빠져보이며 몸동작을 보여주었고, 박신혜는 매트 위에서 동작을 따라하며 꼼꼼히 연습했다. 수십명의 스탭들이 단 한컷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긴장하고 있는 상황. 박신혜는 “오리발끼고 물에 빠지면 더 잘할텐데… 하지만 눈 딱 감고 잘 할거예요. 저 수영 잘하거든요.”라며 긴장 속에서도 강한 자신감을 비쳤다.

드디어 본촬영 시작! 모든 스탭들이 긴장한 가운데 치맛자락을 움켜쥔 박신혜가 물 속에 풍덩 빠졌다. 물에 빠진 채로 손을 내밀어 구조를 요청하는 모습까지 연기가 이어졌고, 박신혜는 소연의 역할에서는 살아남은 자의 공포를, 죽은 동생 효진의 역할에서는 원한맺힌 눈빛연기까지 양극단의 1인 2역 연기를 두차례에 걸쳐 훌륭히 소화, 제작진의 박수를 받았다.

수상(水上)연기를 마친 박신혜는 “물어 들어간 순간, 물고기들이 발을 물어뜯었다. 올챙이들이 바로 눈앞에 떠있어서 방해도 되었지만, 신기한 경험이었고 재밌었다.”라며 갓 17세가 된 신세대 스타로서의 당찬 모습을 보여 스탭들도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남자 현식(재희)과 그를 사랑하는 쌍둥이 자매 소연과 효진(박신혜 1인 2역)의 엇갈린 사랑에서 비롯된 의문의 죽음, 원망, 질투 등의 정통 공포 감성을 무섭고도 매혹적인 영상으로 담아내고 있는 영화 <전설의 고향-쌍둥이자매비사(秘死)>은 지난 5월 초 크랭크인, 현재 약 40%의 촬영이 진행되었으며, 2006년 8월에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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